오늘도 도봉산으로.......
산에서 느끼는 내 마음!!! 2006/09/10 21:32   http://blog.azoomma.com/pia5/232508

먼저 주일에 갔을때 티셔츠를 살까말까? 망설이다 안샀거든요.

그런데 내가 좀 알찌근 한걸 남편이 마음에 두고 있었나봐요.

오늘 또 도봉산으로........티셔츠 사주데요.ㅎㅎ

 

오늘은 좀 을씨년 스러웠어요.그늘엔 춥다고 느껴지고...........

웬 사람은 그리 많은지.......부딪치고 시끄럽고......

남편과난 사람이 앞뒤에서(?) 부딪치면 그냥 좋아 하질 않거든요.ㅍㅍ

 

난 그러면 빨리 오르지도 못하면서 마음만 분주해 지니까 싫고

다락능선을 따라 가는데 너무 사람이 많아 쉬어 가기도 만만찮고

포대능선을 오르는데는 개미처럼 사람이 다닥 다닥!!

 

울 남편 기다리는거 싫어 하거든요.흠!

결국 옆으로 그냥 돌아 가는데 난 투덜투덜!! 사실 난 바위로 가는걸 좋아 하는데

"산에선 이렇게 흙을 밟아야 좋은거야!" 치!!

 

포대정상에 올라 밥 먹을곳을 찾으니 그늘은 춥고 햇볕은 그렇고

결국 그늘에서 먹는데 어찌 그리 추운지.......별꼴!

오늘 날씨가 좀 이상 했어요. 산 오르기엔 최고인데.......좀 추워!

 

하산할때는 그긴 층계로......만월암이 있는곳인데 내려가기가 힘들었어요.

게다가 등산화 발이 돌틈에 끼인걸 그냥 확! 빼는 바람에 발목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이쪽으로 오면 내가 보통 고생이 아니죠.

 

그래도 즐거운 하루였어요.

오르다 내려오다 몇컷 눌러 봤어요. 쾌청한 날은 아니지만........

 


 

만장봉에서 자일 타는 사람들인데 잘 안보이네요. 왼쪽이 만장봉!

 


 

다락 능선으로 오르다가.............

 


 

만장봉! 좀 높은 바위는 자운봉! 오르다가 잠시.......

 

 

 구름이 아름다워서리......멀리 있는 ........

 


자운봉을 친구 삼아 구름이 흐르네요.

 


내려 오다 쉬다가.........가슴에 품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