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는 엄마네 집으로......
나의 속 마음 2006/07/17 00:48   http://blog.azoomma.com/pia5/228909

우리집에 오신지 한달여.......

처음 며칠은 힘들어 울기도 했지만......그냥 그냥......

울 엄마 잘 견디시어 혼자 화장싱 잘 다니시고 식사 잘 하시고

오실때도 비!!!가실때도 비가 오고.....

 

내 마음은 왜 그리 심란한지 게실때 잘해 드릴껄 하고 .......

엄마가 이상하게도(?) 잠깐 필림이 끊기는지 답답한 소리를 하면 난 음성이 높아지고

왜 그랬는지 지금은 마음이 그러네요.

뇌경색이 와서 그렇기도 하지만 원래가 아들 위주로 살던 엄마라

 

내가 이해를 해야 되는데.......그게 조절이 안된거죠.

혼자 가서 계실꺼 생각해서 난 좀 매정하게 했는데.....

울 엄마 서운 했을텐데 답답 하네요.

집이라도 넓어 엄마 혼자 기거할 방이라도 있으면 편히 계셨을텐데....

 

이런 내 형편이 속상하고.......그 동안은 우리부부 침대를 쓰셨거든요.

남편한테도 미안하고.......모셔가는 남동생한테 그랬네요.

"그래도 이만큼 엄마가 회복하는데 나 힘들었어!"웃으면서.....

알기나 하는지.......올케는 전화로 걱정만(?) 하고......

 

직장 다니며 모실라니까 힘들겠죠.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엄마가 회복된것을 난 무한히 감사하게........

무조건 감사하다고.......누워계시기만 한다면.....생각만도 끔찍합니다.

울 엄마 더 이상 나빠지지 말고 그냥 사시다 조용히 가셨으면 좋겠어요.

 

엄마를 보면 엄마가 옷도 제대로 못입고 있는걸 보면 속상하다가도

화가 나요.짜증.......시어머니면 이러지도 못할텐데......에궁!!!

수발 하면서도 .....이 속상함.....누가 알겠어요?

며칠후에 엄마를 보러 갈땐 ......어떨까? 걱정 이네요.

 

울 멈마 편안한 생활이 되도록 조금이라도 더 회복 되었으면.......

노인정에라도 다닐 수 있게......

혼자 있을 엄마 생각에 가슴이 답답 해지네요.

이럴 수밖에 없는 내 자신도 싫고.......님들!!!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