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한가 하네요!
나의 속 마음 2006/07/02 00:20   http://blog.azoomma.com/pia5/227701

울엄마 연세에(82세) 비해서 많이 좋아 지셨답니다.

조금 정신은 흐려져 기억을 놓을때가 있지만.......

그래도 이만 하기가 다행이다 싶어 감사함을 느끼죠.

허지만 엄마한테 화가 나서 막 소리도 지르고 그랬어요.나쁜 딸년!!1

 

이모님랑 한 얘기를(?) "하지 말어요!" 했더니 올케한테 다 해버리고

흐미!! 엄마가 이런게 조금 이상해진거 같아요.

내가 올케 얘기를 하면 싫어 하고.......

오늘도 엄마를 친정으로 모셔 간다고 하니 엄청 기다리더라구요.

 

그런데 아주 모셔감이 아닌데....내가 얘기했죠.

엄마 월요일 다시 오시는거라고....실망을 하면서도 할말을 못하는 울 엄마!

그런거 이런거 난 다 속상하고......

우리 부부가 일요일엔 산에 가는거 아니까 일요일엔 집으로 와서.......

 

그것도 번거로우니까 엄마를 모셔가 월요일에.......????

엄마는 얼마나 불안 하겠어요?

왔다 갔다.......말을 내가 할수도 하기도 싫고......

지들이 모셔갈때까지 내가 모셔야지..........그냥 보는 수밖에.......

 

이제는 화장실 출입도 하시고 ......그래도 아직은 요원 하네요.

혼자 약을 드실 수 있게 일러 드려야 되고.......

친정에 가셔서 혼자 지낼 수 있을찌 걱정도 되고......

지들이 알아서 해야 하는데 ......하기사 얼마나 황당하고 난감하겠어요?

 

이만큼이라도 엄마가 회복이 되감을 난 감사하죠.

내마음과 다들 틀리니까 문제죠. 

직접 부딪치질 않고 병원에 잠깐 들리기만 한 상태니......

모르기도 하고......결국엔 엄마랑 함께 살아야 할 텐데......

 

사실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제일 힘들죠.누가 알겠습니까.

그걸 알면서도 속은 상하고.........에휴!!!

내일 산에 가면 모든 산의 기를(?) 마시고 와서리.....

다시 삶에 젖어 들어 가야죠. 밤공기가 선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