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하고 너무 힘들어 잠도 못자고.....어깨까지 아파 마음대로 안되고.....
어제 그 비가 오는데 엄마를 퇴원시켜 우리집으로......
세를 얻어 이사한지 3년만에 처음 와보곤 집 넓으네!!" 헉!
22평을 넓다고라???저흰40평도 별로라며....
넓으니까 엄마 실컨 모셔라??? 그냥 웃었죠. 엄마 때문에 난 바보가 됩니다.
그냥 요에선 일어 나시질 못해 나랑 얼마나 땀흘리며 씨름을 해야 하는지....
결국엔 아들 도움을 받아야 하고......땀 범벅....
어제는 야밤에 그만 울었습니다.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래서....
건강검진한것이 신장질환이 의심 스럽다고....미치겠네요.
다시 검사 해봐야 한다고.....몇달전부터 소변을 보면 거품이 많이 생겨 불안불안...
결과는 비참한 맛이고.....난 왜 이리 부실한지 정말 모르겠어요.
엄마도 마음대로 안되고....힘에 부치네요.
올케는 우리 이모가 "큰애도 몸도 부실하고 아픈데 어떻게 언니를 간병 하냐고
네 집에서 파출부를 쓰고....." "그럼 뭐하러 퇴원 해요."
"누가 모셔요?" 내가 아파도 좁아도 업인가봐요.
할말이 없네요.물론 직장을 다녀도 같은 말을 해도 좋은 말로(?) 하면 좋으련만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해버리는 통에 난 완전 바보.....
하고 싶어도 엄마때문에 안해요.
우리들 다 늙을텐데......조카도 20이면 컸는데 말하는건 똑 같고....
울 엄마 "니가 시키는대로(?) 했더니...." 결국 내탓????
결혼 초에 내가 무조건(?) 잘한다!잘 하세요!라고 했더만.....
그나마 난 나같은 못난 딸조차 없으니.....요즘 기분 정말 엿(?) 같습니다.
엄마랑 나랑 있으면 둘이다 바보들의행진 같아요. ㅎㅎ
어제 밤에 남편은 장모님 부축 하다가 침대를 내 주고......
고마우면서도 미안 했죠. 이 상태에서 정말 힘들면 얘기 하라고.....
누구한테??? 울 엄마 .....빨리 회복 하셔서 당당 해졌으면 좋겠어요.
가슴도 답답하고 마음도 터질것 같아 여기에다.......
창밖으로 보이는 하늘과 세상은 아름답기만 한데 내 마음은 .....
밀려 오는 먹구름 같아요. 그래도 밖을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