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다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맘이 간절합니다....
제가 이 아이를 낳았을때가 24이였어요...무지무지 춥고 눈이 엄청 왔던 날이였지용
새벽 5시에 양수가 터저서리...다니던 병원은 자꾸 별다른 이유없이 수술을 할려고 해서 친정 근처에 병원에서 나을려고 차비를 하고 갔었답니다
그땐 티코를 탔었는데....오다가 눈 바닥에 미꿀어져 큰일날뻔하기도 했구요
병원에선 소리지른다고 간호사...의사...들한테 욕 얻어먹고...무시당하고...(진짜로 욕했당)
남편도 못들어오게 하구요...(구리 한양대 병원..(고발했다))
하여튼..그래서 저녁 10시 51분에 났시유..
뭐 여자들 애낳은애기 하면 남자들 군대 애기보다 더 하쟎아요...저도 무지무지 많지만
이만 하고..
하여튼..그래서 다시는 애 안낳을라고 했었답니다..절대!~~절때~~~~네버~~~
근데..요즘 참 다시 애가 가지고 싶답니다....이런맘이 생길줄이야..
지금 아이는 강인함 생명력으로 사고를 쳐서 생긴거구요..그래서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맘이 참 저에게도 이상합니다....어쪳건.....주위에서 아이를 가진 사람들만 봐도 제가 다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우리 이 지금 울딸보단 못할꺼 같아요..제 첫사랑이쟎아요
지금 아이가 4살입니다..아직 말이 느려서 대화가 잘 안돼지만....
우리 여시깽이 울딸.....엄마가 니 동생을 가지고 나아도 너만은 못하다는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알라나?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