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을 켜자마자 큰아이 대뜸 이럽니다.
"엄마 나 게임해줘. 엄만 메일 쪼금만 볼꺼지?"
컴을 켤때마다 엄마 뭐할껀데 묻는 큰아이말에 늘
엄마 메일좀 본다했거든요.
다른때같으면 옆에 붙어서 닥달하고도 남았을아인데
ㅎㅎ 지금 EBS에서 딩동댕 유치원을 합니다.
큰아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거든요.
"엄마 나 이거볼동안만 컴퓨터해. 알았지?"
큰아이 선심쓰듯 하는말이 어쩜 이리도 웃긴지요.
저녁엔 성내동 사는 언니네가 옵니다.
전 친정이랑 가까이 살거든요.
같은 아파트에 동만 틀려요.
친정엄만 올갱이국 끓인다하니 전 그나마 자신있는
돼지고기김치볶음이나 준비해야겠어요.
낮잠 자고 있는 작은아이 일어나고 큰아이 게임좀 하고나면
전 엄마네집으로 룰루랄라 직행할꺼랍니다.
오랫만에 보는 언니랑 조카들 볼 생각에 날은 꿀꿀해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블로거님들 ! 행복하고 맛있는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