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만사 O~K 여사네♥

*오이의 영양
충분한 양의 오이를 섭취해주면 이뇨 작용이 왕성해 지면서 체내의 노폐물이 많이 배출되어 몸이 깨끗해진다. 비타민과 무기질도 많아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오이에 함유된 엽록소 및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아 마사지나 팩으로 안성맞춤이다.
오이는 생채 볶음 무침 나물 김치 등의 요리의 주재료나 부재료로 다양하게 쓰인다. 오돌토돌한 오이 표면에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 꼼꼼한 밑손질이 필요하다. 오이 중에 가끔 쓴맛이 강한 것이 있는데 이는 농약 성분이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오이의 성숙기에 고온 건조한 기후가 계속 되었거나 질소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쓴맛이 우러난다. 하지만 몸에 유해한 성분이 아니므로 안심해도 된다.

*싱싱한 오이 잘 고르는 법
1.가시가 선명한 것을 고른다
겉껍질이 싱싱하고 윤기가 돌며 오돌토돌한 가시가 선명하게 나 있는 것을 고른다.
2.끝 부분이 굵은 것은 피한다.
오이가 균일하게 굵은 것이 신선한 것이다. 위는 가늘고 끝 부분이 유난히 굵고 큰 것은 잘못 재배되어 쓴맛이 강하므로 피한다.
3.표면의 색이 고른 것이 좋다.
껍질 색이 알록달록한 것 보다 전체적으로 균일한 색이 좋다. 너무 긴 것보다 20cm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오이의 밑 손질
1.오돌토돌한 부분에 농약이 많이 묻어 있으므로 굵은 소금으로 표면을 문질러서 씻어야 한다. 도마에 소금을 뿌린 후에 오이를 굴려서 씻어도 된다. 이렇게 하면 오이 표면의 홈 속의 더러움이 쉽게 제거되고 가시가 없어지며 색이 더욱 선명해 진다.
2.오이를 소금에 문질러 씻은 후에는 짠맛이 남아 있지 않도록 소금기를 완전하게 털어 내고 깨끗이 여러 번 씻어야 하는데 오이의 쓴맛도 함께 제거된다.
3.오이의 돌기 부분을 칼날로 긁어내어 씻어도 된다. 소금으로 씻어도 농약이 걱정이 된다면 칼로 돌기를 잘라낸 후에 씻어주면 더욱 좋다.
4.오이의 꼭지 부분을 그대로 두고 조리하면 쓴맛이 나므로 꼭지 부분을 깨끗이 잘라내고 사용한다. 껍질 없이 속만 가지고 요리할 때에는 휠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말끔히 벗기고 사용하면 되는데 이렇게 하면 껍질이 얇게 벗겨지므로 오이 속을 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다.

*오이의 바른 보관 법
1.오이를 깨끗이 씻은 뒤에 물기를 잘 닦고 2-3장씩 종이타월을 싸서 랩에 돌돌 말아서 과일 칸에 보관한다.
2.랩으로 포장한 것을 구입해서 그대로 냉장실에 넣어 두면 오이가 물컹거리면서 곧 썩어 버린다.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비닐에 넣어 밀봉해서 보관하면 일주일 이상 보관 할 수 있다.
3.수분이 많은 오이를 그대로 냉동시키면 해동 후 흐물거려 요리에 사용할 수 없다. 오이를 얇게 썰어 소금에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비닐 봉지에 담아 냉동시키면 맛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1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 바로 해동해서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오이의 아삭함이 살아난다.

*여름철 시원하게 맛보는 오이 요리

<오이돌미나리나물>

재료;오이1개 돌미나리100g 양파1/4개 청 고추1개 소금 약간
(나물양념장)고추장1과1/2큰술 고춧가루1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통깨1작은술 설탕1큰술 식초1과1/2큰술 다진 마늘1작은술 다진 파1큰술

만드는법;
1.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 오돌토돌한 가시를 없애고 깨끗이 씻어 반 갈라 어슷하게 채 썬다.
2.1의 오이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절여 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짠다.
3.돌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 후에 4cm길이로 썬다.
4.양파는 곱게 채 썰고 청 고추는 반 갈라 씨를 없애고 2cm길이로 채 썬다.
5.볼에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를 넣어 골고루 섞어 고춧가루가 불려지도록 한 후에 오이 돌미나리 양파 청 고추를 넣어 살살 무친다.
6.5에 다진 마늘 파를 넣어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통깨를 버무려 새콤 달콤 매콤한 나물을 완성한다.

===>>>오이에 소금을 넣어 절일 때에는 물을 따로 넣지 말고 오이를 씻었을 때의 물기가 있는 상태로 절여야 알맞은 농도로 절여진다. 다 절여진 오이는 물에 한번 정도 헹궈 물기를 손으로 자근자근 눌러 가면서 짜주어야 오이의 형태가 뭉그러지지 않고 깔끔하다.
===>>>오이와 돌미나리 나물은 약간 매콤하면서 새콤한 상태로 무쳐야 더욱 맛이 아삭하고 맛이 있는데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불릴 때에 설탕과 식초를 함께 넣어 새콤한 맛을 나게 한다.

<오이소박이>

재료;오이6개 부추100g 붉은 고추1개 청양 고추1개 양파1/4개 당근30g 소금 약간
(김치양념)고춧가루3큰술 까나리 액젓1큰술 찹쌀 죽1큰술 다진 마늘1큰술 다진 생강1/4작은술 설탕1작은술 소금 통깨 약간씩

만드는법;
1.오이는 소금에 박박 문질러 씻어 4cm길이로 토막내어 아래쪽을 1cm부분만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넣어 소금을 뿌려 절인다.
2.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턴 뒤에 1cm길이로 썬다.
3.붉은 고추와 청양 고추는 씨 째 0.5cm크기로 썬다. 양파와 당근은 고추와 같은 크기로 작게 썬다.
4.냄비에 물과 찹쌀가루를 2:1 비율로 넣어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 걸쭉한 상태의 죽을 끓여서 차게 식힌다.
5.4의 찹쌀 죽을 볼에 담고 고춧가루와 까나리 액젓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 고춧가루의 색이 빨갛게 우러나도록 불린다.
6.5에 마늘과 생강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통깨와 부추 고추 양파 당근을 넣어 버무려서 오이소박이에 넣을 김치 소를 만든다.
7.1의 절인 오이를 물에 헹궈 물기를 완전하게 없앤 후에 십자로 칼집 넣은 오이에 6의 김치 소를 젓가락으로 꾹꾹 눌러 담은 후에 김치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오이를 담는다.
8.김치 소가 있던 양념 그릇에 물을 아주 약간만 부어서 양념을 헹궈 7의 오이에 붓고 밀폐해서 바람이 서늘하게 통하는 그늘진 곳에서 하루나 이틀정도 익혀서 냉장고에 넣고 먹는다.

===>>>오이소박이를 담을 때에는 오이를 잘 절여야 소박이김치가 잘 발효되어 맛이 있다. 오이를 칼집 넣고 칼집 넣은 면이 위로 오도록 해서 소금을 뿌려 오이가 속까지 완전하게 절여지도록 한다.
===>>>얕은맛이 일품인 오이소박이는 찹쌀 죽을 약간만 걸쭉한 상태로 쑤어 고춧가루를 넣어 불려야 오이소박이의 색이 예쁜데 찹쌀 죽은 물과 찹쌀가루의 비율이 2:1로 넣고 아주 약한 불에서 은근히 끓여야 알맞은 농도의 죽이 완성된다.

<오이치즈푸성귀샐러드>

재료;오이1개 슬라이스 체다 치즈1장 치커리30g 무순20g 양상추3장 적채1장 상추2장 파슬리 가루1/2작은술 파마산 치즈가루1큰술 마늘 가루1/2작은술 소금 약간
(토마토올리브드레싱)토마토1/2개 파슬리20g 올리브유3큰술 설탕2큰술 식초3큰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법;
1.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 4cm길이로 토막내어 포크로 껍질의 겉면을 긁어 모양을 낸 후에 4등분한다.
2.체다 슬라이스 치즈는 사방 1cm크기로 자르고 치커리와 양상추 상추는 손으로 큼직하게 뜯어 찬물에 담가 싱싱하게 해서 체에 받쳐 물기를 턴다.
3.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씻어 물기를 털고 적채는 곱게 채 썬다.
4.토마토는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기고 파슬리와 함께 올리브유를 넣어 곱게 갈고 설탕 식초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어 토마토올리브드레싱을 만든다.
5.접시에 야채와 오이를 소복이 담고 치즈를 올린후에 파슬리가루와 파마산 치즈가루 마늘 가루를 듬뿍 뿌리고 드레싱을 먹기 직전에 부어 상에 낸다.
===>>>오이를 생것 그대로 샐러드로 이용하려면 오이 쓴맛을 없애야 샐러드가 더욱 맛이 있는데 소금에 문질러 깨끗하게 물에 여러번 씻어 쓴맛을 없애고 원하는 크기대로 썰어 다시 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에 만들어야 쓴맛이 완전하게 없어진다.
===>>>오이와 함께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고 올리브유와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서 새콤하면서 상큼한 맛의 드레싱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있다.

*다이어트에 좋은 오이요리

<크리미로 속채운 오이냉채>

재료;오이3개 크리미150g 잣2큰술 다진 양파2큰술 다진 파프리카3큰술 올리브오일2큰술 씨머스터드1작은술 소금 흰 후춧가루 약간씩
(오이냉채소스)식초2큰술 물엿2큰술 소금1/2작은술 시판 가다랭이 우린 육수 3큰술

만드는법;
1.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서 3cm 크기로 잘라 속 씨를 나무 젓가락으로 말끔하게 긁어내 구멍을 낸다.
2.볼에 크리미와 다진 양파 다진 파프리카를 넣어 올리브오일과 씨머스터드 소금 흰 후춧가루를 넣어서 서로 혼합되도록 잘 버무린다.
3.볼에 시판하는 가다랭이 우린 육수를 담고 식초와 물엿 소금을 넣어서 잘 섞어서 냉채 소스를 만든다.
4.1의 오이에 2의 크리미 속을 채우고 잣을 서너 개씩 고명으로 올려서 접시에 담고 3의 냉채소스를 뿌려서 상에 낸다.
===>>>손님 접대시에 오이 냉채를 만들어 내면 더욱 좋은데 특히 오이는 별 다른 조리법 없이 속 씨만 뺀 후에 크리미 또는 게맛살을 이용해서 소를 만들어서 끼워 냉채 소스를 뿌려서 먹으면 담백한 크리미와 사각거리는 오이의 맛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오이다시마쌈초회>

재료;오이2개 쌈다시마 사방 20cm 2장 실파12줄 무순50g 붉은 고추2개 소금 약간
(초간장소스)간장3큰술 식초2큰술 맛술1큰술 물엿2큰술 들기름1작은술 마늘즙1/2작은술

만드는법;
1.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서 4cm 폭으로 썰어 얄팍하게 돌려 깎아서 옅은 소금물에 잠시 담가 부드럽게 숨이 죽으면 건져 물기를 말끔하게 닦는다.
2.쌈 다시마는 찬물에 헹궈 짠맛을 없애고 건져서 오이 폭 만큼씩 썰어 놓는다.
3.실파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파랗게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없애고 오이를 묶을 수 있도록 긴 상태로 준비한다.
4.무순은 잡티를 없애고 물에 헹궈 건지고 붉은 고추는 5cm 길이로 곱게 채 썰어 놓는다.
5.간장에 식초와 맛술 물엿 마늘즙을 넣어 잘 섞어서 들기름으로 맛을 낸다.
6.도마에 오이를 펼치고 그 안쪽에 다시마 두 장을 포갠 후에 무순과 붉은 고추를 약간씩 넣고 돌돌 말아서 실파로 가운데를 묶는다.
7.접시에 오이 다시마 쌈 초회를 가지런하게 담고 초간장소스를 부어서 상에 낸다.

===>>>오이를 이용해서 다시마 쌈을 만들 때에는 오이를 돌려 깎아서 소금물에 잠시 담가 오이가 부드럽게 말아 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오이의 껍질만 이용하면 남은 오이가 아까우므로 오이의 속도 씨 부분만 빼고 함께 돌려 깎아서 말이를 하면 더욱 좋다.

*장마철에도 먹을 수 있는 오이요리

<중국식 오이 즉석장아찌>

재료;오이3개 양파1/4개 소금 약간
(중국식 장아찌소스)고추기름1큰술 굴소스1작은술 다진 마늘1큰술 맛술1작은술 참기름1작은술 꿀1큰술 식초1과1/2큰술 통깨 약간 팔각2개 산초가루 약간

만드는법;
1.오이는 소금에 문질러 씻어서 5cm길이로 토막내어 세로로 4등분 한 후에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드려 약간 으깨진 듯이 만든다.
2.양파는 곱게 채 썰어 찬물에 헹궈 건져 마른 거즈로 물기를 말끔하게 닦는다.
3.볼에 고추기름과 굴소스 맛술 참기름 꿀 식초를 넣어 팔각과 산초가루를 섞어서 20분 정도 맛이 우러나게 한다.
4.3에 나머지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어 잘 섞어서 중국식 장아찌 소스를 만든다.
5.4의 소스에 오이와 양파를 넣고 잘 버무려서 냉장실에 넣어서 차게 만들어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도록 해서 바로 먹는다.
===>>>오이를 중국식의 장아찌로 먹으려면 오이를 자근자근 방망이로 두드려서 굵은 씨를 없애고 약간 무른 상태로 오이를 만들어서 중국식 장아찌 소스에 버무려서 먹으면 간이 속까지 금새 베여 더욱 맛이 좋은데 팔각과 산초가루가 없으면 통후추를 잘게 부수어 넣고 월계수 잎으로 향긋한 맛이 나게 만들어 먹어도 좋다. 중국식 오이 즉석 장아찌는 너무 많은 양을 만들어 보관하면 자칫 수분이 생겨 맛이 덜 날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오이지담그기>

재료;오이20개 굵은 소금2컵
만드는법;
1.오이는 잘고 연한 재래종으로 준비하여 씻어 물기를 뺀다.
2.오이가 잠길 정도의 물을 냄비에 붓고 여기에 소금 을 넣어 팔팔 끓인다.
3.항아리에 준비한 오이를 차곡차곡 넣고 오이가 떠오르지 않도록 무거운 돌로 눌러준다.
4.3에 끓인 소금물을 부어 밀봉해서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삭혀 노랗게 새콤하게 익혀진 오이지를 만든다.
5.노란 오이지를 그냥 처음 있던 곳에 두지 말고 밀폐용기에 오이지를 담고 삭힌 소금물을 끓여서 차게 식힌 후에 부어서 냉장실에 보관하여 먹는다.
6.삭혀진 오이지는 얄팍하게 무쳐 물기를 꼭 짠 후에 고춧가루를 넣은 양념장에 조물조물 무쳐 먹거나 시원한 오이지 냉국을 만들어 먹는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오이 요리 많이 해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