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풀
들풀처럼 살라
마음 가득 바람이 부는
무한 허공의 세상
맨 몸으로 눕고
맨 몸으로 일어서라
함께 있되 홀로 존재하라
과거를 기억하지 말고
미래를 갈망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 머물라
언제나 빈 마음으로 남으라
슬픔은 슬픔대로 오게 하고
기쁨은 기쁨대로 가게 하라
그리고는 침묵하라
다만 무언의 언어로
노래부르라
언제나 들풀처럼
무소유한 영혼으로 남으라
♧오늘 아침 햇살이 무척 밝네여
얼마전만 해도 추워서 손가락이 시려웠는데 지금은 손가락을
내놔도 시렵지 않은걸 보니 봄은 왔나봐여.
이제 논으로 밭으로 산으로 일가는 사람들이 아침에 북적대고
아침에는 좀 바쁩니다.
동안 잊지않고 한결같이 찾아주셨던 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올리기 죄송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자주 찾아뵙이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제 마음을 전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