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흐리다.... 며칠이 봄날처럼 화사하더니
금새 입춘을 시기하는 추위가 온단다
하는일 없이 모처럼 하루를 뒹굴거리며 보낸다
사실은 할 일을 저만치 밀어두고 있다는 말이 맞을지 모르겠다
왜냐면~~
서방님이 오늘 1박2일 예정으로 스키장에 갔기 때문이고
나는 일주일중 약속이 없는 유일한 화요일이기 때문이다
와우~
늘 함께 하는 스케줄이 많고
별로 떨어져있는 날들없이 이십여년을 살다보니
어쩌다 오는 이런 혼자만의 날들은 보너스처럼 달다
왠지 할일도 없고 마음이 설레기 까지 하는데..
뒹굴거리다보니 시간이 쏜살같다.
넘들은 안간다는 시간이 왜 이리도 빠른고~~~
이 귀한 혼자의 시간을 어떻게 신나게 보낼까
궁리하다보니 .. 이런 오후 네시가 돼가네~~
오늘은 밀린 잠과 게으름을 떨고
내일은 찜질방에도 가보고 늦은 시간으로 약속을 미뤄야겠다!
서방님이야 스키장에서 신나건 말건(중년의 몸으로 머 힘들기만 하겠쥐!!)
나는야 자유부인이다......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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