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그 영원한 보헤미안
삼십대에 자살한 전혜린의
의식세계로 보는 결혼...
남녀, 또는 부부의 모든 드라마는
그들이 타인이라는데서 비롯된다.
'타인은 언제나 타의 의식의 죽음을 원한다'는
헤겔의 말이 있다.
또'사람이 사람을 대할때 늑대와 같다'는
호움즈의 설명을 기다리지 않아도
우리는 얼마나 타인이 우리에게 방해되는존재인가를
매일 체험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한 타인이 둘이 모여서 생활을 시작할때
사람들은 마치 그들이 돌연 행복을 발견해야할
의무라도 있는듯한 태도로 임한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있을때도 충분히 불행했고
여러가지 문제에 싸여 있었던 것이다.
그런 복잡하고 문제에 넘친 불행한 양인이 모였다고해서
돌연 인간의 행복이 생겨날수 있는 것일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인류사회에서
과연 적당한 배필을 찾았으며
신과 자기앞에서 자기의 결혼을 축복해마지 않았을것인가?
아니 그보다 소극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결혼을 자기 내면에 대한 끊임없는 방해로
파악되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인가?.....
......<중략>
요는
이런 전혜린의 의식세계를 뒤집어
불행을 행복의 잣대로 여겨
살고자 하는것!...
그 길만이 불행한 양인의 만남을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거아닐까
~~~~초이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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