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열시에 전시장 문을 열고
저녁7시 전시장문을 닫을때까지
모처럼 또 다른 행복한 날을 보냈습니다.
존경하는 은사님의 개인전 작품을 지키며
이따금 들르는 관람객들과 눈인사를 하지요
전시장 입구를 빼곡이 채운
화분과 화환들이 뿜어내는 꽃향기에 싸여
하루 하루가 평온하게 흘러갔습니다
나즈막히 깔리는 음악소리와 함께
아들놈에게서 빌려온 파울로 코엘료의'연금술사'와
무라카미 하루끼의'상실의 시대'를
특별한 방해없이 행복하게 읽어내었답니다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기위한
나 자신의 태엽을 빠득빠득 감아댄다는
소설속 주인공의 말처럼
우리 모두는 태엽을 감지 않아도 되는
일요일 같은 생활에 낯설지않은가 하는
퍽퍽한 현실도 새삼 느꼈지요
점심을 사주마고 들른 친구에겐 맛난것도 얻어먹고
차 한잔 하자 들른 지인들과는
조촐한 잡담을 나누기도 하면서
모처럼 열심히 읽게된 책속에 빠져들다가
이제는 익숙해진 시내버스에 몸을 싣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머니는 가벼워도 행복의 무게는 묵직하게
채워짐을 느낄수 있었던 날들...
순간 순간의 크고 작은 감동들을 마음에 새기면서
오늘 하루도 5일간의 행복을 적습니다.
이다음엔 리드싱어의 행복을
구구절절이 떠들어대는 푼수가 될지도~~~^^
늘 열심히 시간을 보내시고
변함없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