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여 안녕~
기본 주제방 2003/11/21 11:19   http://blog.azoomma.com/o612881/106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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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버렸슴 좋겠다고 외쳐대면서도 정작은 생활의 평행선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다음계절은 어느만큼 왔는가 머리위에 와 있는가.. 손끝으로 왔는가.. 가슴속에 왔는가.. 딛는 땅에 왔는가.. 호흡처럼 왔는가.. 하늘속에 있는가... 나는 시방 환절기를 앓는다 온몸 구석구석 봄, 여름, 가을의 때가 벗어지고 청아한 겨울 향기로 치장하려 한다 그것는 감미로운 아픔이다 나는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 앓고 있을 수밖에 없다 나는 어느새 겨울이 되어가고 있으니까... 겨울은 나를 원하니까..... 자연과 우주와 내가 이렇게 밀접해져 있다는 사실을 절감할때의 환희스런 마음을 누가 감히 엿볼수 있을 것인가! 그래서 또 다시 가방을 꾸려야 한다 생활의 평행선을 달려 맞닿을 수 있는 내일로 떠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