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
아뜨리에 2003/11/17 12:04   http://blog.azoomma.com/o612881/105420
-*♠♡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하며♡♠*-
안나 파블로바...
그녀는 평생을 발레를 위해 영혼을 불살랐습니다
며칠을 그녀에 대한 감동으로 앓으며 보냈던
스무살 시절의 초상이 떠오르는 11월의  어느날입니다
스스로 나비가 되고, 낙엽이 되고, 
봄이 되고, 바람이 되고.
백조가 되어 춤을 추었다는 그녀...
내게도 진정한 예술의 끼가 있다면
그녀처럼 그렇게 순수하게 가슴을 태울수가 있을지...
불혹을 넘겨버린 지금도 
붓을 들고 이젤앞에 앉는다는것이
서툴게 느껴질때도 있다는 것에
두려운 마음과 또다른 갈증이 교차되곤 합니다
시간은 악마와도 같이 잔인하게 나를 몰아대고
현실은 묵묵히 유지되어 가지요..
아직도 미래에 대한 동경과
기대를 버리지 못해 꿈을 꾸고있으므로
항상~ 언제든~
또 다른 시작을 할 준비에 마음은 설레입니다
추억을 싣고 흘러가는 11월의 기차에
마음의 잠자리를 깔아놓고 누워서
오늘 할일....   내일 할일...
열심히  일과표를 만들어 봅니다
오랫만에 작업실에 출근도장  찍으러 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