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아이 하나 낳고, 뒤늦은 대학공불마치고
근 십여년 이상을 유치부, 초등부 미술지도를 했다
고3아들 핑계와 집에서 쉬고 싶은 마음이 만나
올 2월을 마지막으로 사회의 일을 접게 되었다
룰루 랄라~ 몇달을 행복에 겨워 자유를 즐기다가
미술협회에도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라
짬짬이 작업실에서 작품도 하고 그렇게도 원하던
낮잠도 실컷 자보고, 드뎌 컴맹탕출도 시도하고,
암튼 이 세상에서 내가 젤루 행복한이처럼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컴맹탈출시도 8개월여.. 여기저기 고개 디밀다가
아줌마 컴을 만난지 5개월여.. 내 블로그를 가진지 3일째
아직도 배울게 많은 초보자지만 이만큼 디지털 세상과 친해진게
스스로 대견하고 신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남편과 아들은 기계치인 나를 이해 못하는 매니아~
남편은 대학에서 멀티미디어에 관계된 일을 하고
아들은 학교 컴퓨터 수업시간에 선생님 조교를 할 정도의 수준이니
사십 중반이 되도록 컴 스위치 조작법조차 겁내하는 나를 이해 못할 밖에....
아들수능을 끝낸 요 며칠을 컴앞에서 살다시피 하다보니
정말 재밌고 사이버상에서 만나는 새로운 인간관계에 흥미가 새롭다
오늘은 비즈블로그에 가입을 했다.
문득 더 이상의 유유자적이 내게 사치란 생각이 드는것은
열심히 사는 아줌마들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인듯......
할 일을 찾아보기로 맘을 먹었다
내가 가진 재능, 그림을 그리고 아이들을 재미나게 지도하던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있는데, 그냥 이 나이에 이 고급인력을(^^)놀리기는
아깝지 않나 하는 착각마인드~~
그런데... 그런데..
구인난의 제한연령은 어쩌자고 죄다 35세 이하 주부인지.....
마음은 언제나 사춘기인 나는 어쩌라고.....
그래도 혹시나 나를 필요로 하는 일자리가 없을까
열심히 이집 저집 기웃거려볼 요량이다.
제법 글쓰기도 좋아하는 내가 설자리가
설마 어딘가에서 날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겠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