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시간들...
밑반찬 한번 더 싸고이고선
들여다 볼 생각 한번 쯤
여겨지 못하였던 나 ...
호통스런 외침들을
넉스레 담아내 보려던
염두조차두 여겨보려 하지 않았던 나 ...
내 한몸
평안함에만 기대어서는
내 안
합리화 속에
도취되어서는
돌보아 주어야 했던
그 시간들 전부를
거슬러진 나 ...
왜...그때엔 ..
어찌 이리도 ...
어리석은 나 였었던 지를 ...
참으로도
애통스런
이 가슴을
그 어디 시간 속에서
용서함 받으며
내려 놓아야만 할지를 ..............
By . gm.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