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이쁜 두사람
기본 주제방 2007/12/16 22:42   http://blog.azoomma.com/no1wife/263745

토요일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이웃의 아들이 결혼식을 했어요

남편을 일찍 사별하고 혼자서 아들 둘을 건강하고 밝게 키우셨는데

이제 그 큰 아들이 장가를 갑니다

그분의 그동안 고생을 알기에 남들보다 더 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날 하얗게 눈이 내리더니 결혼식날은 오랜만에 햇님이 밝은 하늘을 선물해줍니다

눈이 오면 잘 산다고 하던데 햇님까지 그들의 앞날을 밝게 비춰주니

행복은 벌써 그들곁에 있나봅니다

결혼식장이 참 깔끔하지요 !!아직 이른 시간이간 합니다만 하객이 많지 않아 좀 걱정이

되었어요 다행히 시간이 흐르니 하객들이 하나둘 오셔셔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하객을 맞이하는 다정한 모자입니다 정말 반듯한 아들이죠

양가 어머님들이 하객에게 절을 합니다 제가 알기론 아버님도 인사를 하는건데

신랑측이 아버님이  없음을 배려한것같군요

신랑 신부의 뒷모습을 보면서 저모습 저대로 영원하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주례사 말씀이 고양이가 쥐를 좋아하는 건 사랑이 아니래요

필요해서가 아니고 그냥 좋아해야 사랑이랍니다 지금 이마음 이대로 영원하길 바래요

주례사님 말씀에 사랑을 ABC로 정의하자면

A는 ACCEPT, B는 BELIVE, C는 CARE랍니다

마음에 와 닿는 말이죠

사진을 멀리 찍어서 잘 안나왔는데 가수 박강성이에요 신랑어머니와 사촌간이랍니다

아주 달콤한 목소리로 행복한 노래를 불러주셨어요

참 !!이쁘죠 두사람     신랑이 어머니께 절하면서 울더라구요 고생하신 엄마에 대한 고마움의 눈물이겠지요 마음도 이쁜 사람이더라구요

아주 쉬운일이라도 저렇게 함께 하길 바랄께요 꽉잡은 두손 그것이 당신들의 미래입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