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에 미명문 대학교를 입학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천재 소년 쇼 야노군의 어머니 진경혜씨의 교육 방법이 소개돼 화제를 일으킨 적이 있다 해마다 미국엔 많은 천재들이 매스컴을 타고 소개 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그 천재성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는 이는 드물다 그런데 17살이 된 지금도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하는 등 많은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쇼 야노군에겐 진경혜씨의 교육이 있었다 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봉사다 예전처럼 대 가족형태에서는 자연스레 윗 사람에 대한 공경, 아래 사람에 대한 자비, 가족간의 양보, 따뜻한 배려등을 배울 수 있었지만 핵 가족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요즘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아이큐가 200 이넘어 측정 불가능한 쇼군이 자만심에 빠져 잊혀져간 다른 천재들처럼 사회 부 적응자가 되는 것을 가장 경계했다 조건없는 봉사를 하고 났을때 기분을 느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벅차고 아릿한 감정.. 왜 이 사회에 내가 있어야 되는지,나는 이 사회에 무엇을 해야 되는 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한 마디로 공부를 해야 하는 동기 부여가 확실히 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 들도 올 부터 봉사활동을 하게 하였다 봉사 프로젝트 2탄 으로 하상 장애인 복지관을 방문했다 마침 어린이날 전날이라 큰 아들 친구들을 데리고 갔다 여럿이 어울리는 것이 더 좋을 듯 해서다 우리가 간 곳은 자폐아동들이 있는 교실이었는데 우리 큰 아들이 큰 소리로 정신병원 같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성빈아 그럼 너가 친구들 데리고 와서 벽면에 그림 좀 그려줄래? 라는 말로 얼버무렸지만 행여 아이들 부모가 들었으면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지 못한 나를 자책했다 그래도 악기 연주하고 노래하고 마술을 보여주며 아이들을 보살펴 주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백미러로 비친 아이들의 모습이 마치 큰 일을 치른 것 처럼 상기 되어 있었다 아마도 흐믓한 미소와 박수를 자신들에게 보내고 있을 것이다 걱정마라 이눔들아/ 봉사활동은 쭉 이어진다 너희들과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