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 새겨둔 사랑
기본 주제방 2005/03/23 20:26   http://blog.azoomma.com/neckpia1/186937


    이 세상에 새겨둔 사랑 그리움은 아픔을 함께하지만 난.. 당신을 가슴이 사무치도록 밤새워 그리워만합니다 애가 타도록 당신을 불러도 보지만 언제나 당신은 먼 발치에서 미소로만 날 바라봅니다 만나지 않아도 당신을 보고 있는 것처럼 난 당신을 느끼고 있는데 왜 자꾸만 보고 싶어지는 걸까요 못난 사람 같이 왜 자꾸만 그리워하는 걸까요 그리움에 눈물을 묻고 사랑에 그리움을 묻으니 당신은 어느새 내 가슴속에 각인되어 이제는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버렸습니다 긴 밤을 하얗게 지새운 나의 사랑에 눈을 떠보면 난 언제나 혼자일 뿐 난.. 그대로 인데 아침은 여전히 다시 시작되어 당신은 내곁에 스치는 바람으로 머무는가 봅니다 이토록 사무치게 그리워질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이제는 내 가슴에 여운으로 남아 서글픈 흔적이 되어버린 당신이기에 당신은 그리움으로 내안에 머무는 사랑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 따스했던 우리의 마음도 꽃잎 키우듯 벌어진 나무가지에 쓸쓸히 가슴 적시는 외로운 한잎처럼 우리의 사랑도 그런건가요 당신을 사랑하면 할 수록 내 마음은 그 만큼 텅 비어 있는 듯 스쳐 지나가는 사랑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내 가슴안에 꼭 꼭 자리한 새겨둔 사랑이 되어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