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 생활을 하다보면 왜 현지 음식보다는
그 옛날 내 고국서 먹었던
맛(?)들이 그렇게도 그리운지 모릅니다.
물론 한국과 거의 일일 생활권인
LA 나 New York 같은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맛의 그리움(?)이 덜 하겠지요.
특히 떡보인 이 선인장 아줌마...
이 사막에선 보기 귀한 떡을 직접 집에서 만들게
되는 수준(?)까지 왔답니다.
홈 메이드 라이스 케익!!!
한번에 세가지 종류의 떡 만드는 법.....
일단 한번 보실래요???

그나마 다행으로 냉동 쌀가루는 한국 식품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한봉지 분량으로 작은 케익의 크기라
아주 적당량이랍니다.
이렇게 귀한 쌀가루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잘 섞어놔야겠죠?

강낭콩 맛과 아주 흡사한 Pinto라는 콩을
하루저녁 물에 불린 뒤,
설탕과 소금으로 적당히 버무려 둡니다.

깐녹두를 물에 불려 찜통에 찐 뒤,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하면서
손으로 살살 비벼두면 녹두 계피가 되는 거랍니다.

찜통에 베 보자기를 깐 다음
우유팩으로 만든 칸 나누기(자작품?*^^*)를 중간에 넣고
녹두 계피를 한판 깔고,
그 위에 쌀가루를 얹고, 다시 녹두 계피를 깔고....

다른 한쪽엔 콩을 섞은 쌀가루로 채우고,
나머지 한쪽은 콩도 싫고, 녹두계피도 싫은 사람을 위한 서비스???
하얀 쌀가루만 넣고 백설기로 만들어 줍니다.

약 한시간 정도 쪄 낸뒤,
접시에 담아둡니다.
(에고~저런~~ 떡이 갈라지려고 하네요???
)

후다닥~ 랩을 깔고 스티로폼 그릇에
담아 둬야겠네요...

이렇게 저 나름대로 정성껏 만든
이 떡을 이쁘게 담아
가끔 방문하게 되는 이웃들에게 선물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선물'...
간단히 구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정성이 담긴 선물이라면
받는이의 기쁨이 오랫동안
남아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