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꼬맹이 이야기 II
사진이 실린 이야기 2005/05/06 14:50   http://blog.azoomma.com/nayamina/191536

안녕하셨어요?

저 다시 한달만에 인사 드립니다...  꾸벅~

그동안 절 위해 축복 많이 해주신

이곳의 이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려요....

 

있잖아요~

그간 제가 얼마나 많이 컸는지 보여드릴게요.

 

저녁 9시 이전에 취침...

아침 7시경 기상....

아주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는

새나라의 어린이죠?

식사후, 제 밥그릇을 씽크대에....

 

대부분 주말 아침엔 미국 엄마랑 함께 산책하는

집앞의 산책 전용도로예요..

요즘은 토끼가 얼마나 많은지,

제 앞을 마구 뛰어 다니더라구요...

정말 신기했어요.

 

집에서 놀땐 전 미국엄마 따라하는 걸 좋아해요.

날 유모차에 태우듯이 전 나의 멍멍이나 야옹이를

유모차에 태워보고...

이쁘게 꽃단장을 하곤

지갑을 들고 시장에 가는

놀이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가는 미술시간....

손가락에 느껴지는 물감의 촉감....

전 붓으로 칠하는 것보다

손으로 칠하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주로 사막에 사는 동물들을 위주로

만드는 시간인데요..

한 작품 완성 될때마다

미국엄만 사진을 찍어 두십니다.

엄마 거북이와 아기 거북이....

 

제가 잠이 들때면 들려주는 거북이와 토끼 이야기....

옛날 옛날에 거북이와 토끼가 경주를 했어요.

토끼는 깡충 깡충...

거북이는 엉금 엉금...

누가 이겼을까?

거북이...

맞았어...

왜 거북이가 이겼지?

토끼가 낮잠을 자서...

 

저와 미국엄마하고 대화 내용이예요...

 

가끔씩 가는 미국 슈퍼마켓에 있는 내 친구(?)예요.

동물인형들이 아주 많이 놓여 있는

선반인데..

미국엄만 이곳이 이 동물들 집이래요.

그래서 집에 올땐 반드시 그 동물들

집에 다시 놔두고 와야 한데요...

 

그렇지만 가끔 미국 아빠가

이렇게 이쁜 강아지도 사주신 답니다.

토니오빠가 데이트 가는 날이래요..

기념촬영차 한컷~~

우리집 텃밭이예요...

쑥갓, 고추, 피망, 깻잎, 상추..

 

미국아빠한테 캔음료 한모금

얻어 먹기 위한

저의 치사한(?) 애교~~

그래도 자주 이렇게 다정하게 과일도 먹는

아주 좋은 우리(?) 사이~~

모처럼만의 외식...

기다려도 기다려도 제가 먹을 음식이 나오지 않네요..

에고~~

보기엔 뭔가 그럴싸한 것 같은데..

전 시퍼런 콩만 열심히 먹고

왔네요..

이래도 되나요? 네?

 

그.래.도......

전 미국 엄마,아빠를

하늘 만큼, 땅 만큼..

싸랑♥합니다...


 

지금까지 니콜의 4월 이야기였습니다.

다녀가시는 이쁜 이모님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빠이~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