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주절주절 2004/06/17 18:25   http://blog.azoomma.com/namdeak/137531


정신없는 몇주간이었습니다.

시동생이 드디어 캐나다에서의 연수를 끝내고 2주전에 귀국했어요.

막판에 안들어오고 캐나다에서 정착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온 식구들이 초긴장을 해서 난리가 났었는데,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지요. 그 주 주말에 인사차 들려서 일요일까지 있다가 갔습니다.

남편은 회사에 일하러 가서 시동생이랑 집에서 뒹굴 거리다가 근처 중앙공원에 놀러갔다 오기도 했고, 저녁시간에 하는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 깔깔거리면서 재밌게 보냈습니다. 그 다음날인 월요일은 아버님이 오시는 날...목요일까지 계셨고, 금요일 하루쉬고 토요일에는 어머니 생신이라 대전에 내렸갔다 왔습니다. 일요일에 올라와서 김치 두가지 담고...다시 월요일. 아버님 올라오시고 오늘 내려가셨습니다. 그리고 시동생이 우리집에 옵니다. 취직때문에 전에 있던 회사 사장님과 저녁약속을 했다네요. 아~~~

요즘은 반찬하고 김치담고, 밥하고 설걷이하고 시장보느라 하루가 다 갑니다.

신문 몇장 읽을 시간없이 이렇게 세월을 보내고 있으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바쁜 남편과 주말에 오븟하게 시간을 보낸 게 도대체 몇주전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또다시 우울무드로 진행중입니다.

그렇지만 힘을 내야죠.

이런 시간이 영원한 건 아니니까... 

하루빨리  활력넘치는 생활이 나에게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비오고 흐린날 한번 기원해 봅니다.

 

사진 몇장.

요 몇주동안 지희와 동언이 모습이예요.


 

시동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