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bor Kalman의 디자인을 프린트한 MoMA의 우산
2단 접이 우산도 있던데 이게 훨씬 이쁘네요. 사고 싶어요.
비오는 날 이 우산을 쓰고 있으면 기분이 상쾌해질 것 같거든요.
그런데...6만원 정도한다는 소리에 이런것이 바로 그림에 떡이로구나...
눈으로만 감상해야지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MoMA의 우산이 아니어도 명동에 가면 이와 비슷한 우산을 만원 정도에 살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리고 얼마전 비오템에서 이와 비슷하지만 약간 허접한 우산을 사은품으로 주었었죠. 갖고 싶은 분들 노력하시면 이미테이션이라도 소장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어제 천둥번개가 치고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전 아버님이 즉석에서 해석하여 불러주시는 일본어 논문을 열심히 타자치고 있었습니다. 아버님은 저녁 내내 독수리 타법으로 컴퓨터와 씨름하시다가 설걷이 마치고 다림질에 여념이 없는 저를 불러다 타자를 치게 하신거죠.
아버님은 올해 환갑이신데 공부를 너무 재미있어 하십니다.
아버님의 넘치는 향학열을 생각해보면 정말 존경심이 마구마구 우러나옵니다.
오늘 아침엔 우산속 같은 뭉개구름이 떠 있더라구요.
기분 좋으시죠?
좋은 아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