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호텔 가서 잔다. ^^
왜???? 둘째 만들러. ㅋㅋ
지금 신랑이랑 둘째 만들기 작업을 하고 있는데, 세달째 실패를 했다.
우리 신랑 하는 말이...기가 부족하다며, 캬리브해의 정기를 받아서 작업을 해야겠단다.
신랑이 현지 여행사를 하기 때문에, 하야이트 호텔 예약부 매니저랑 친한데...둘째 작업 위해서 오션뷰 방이 하나 필요하다고 했더니, 바로 하룻밤 서비스를 해줬다. ㅎㅎ
어제는 예약부 매니저인 도리스가 전화 와서는, 침대를 킹 사이즈로 준비했으니 좋은 시간 보내라고 하더라.
오늘은 다시 전화가 와서는 조식뷔페까지 포함되었으니, 좋은 시간 보내고 아침엔 바닷가 보이는 호텔식당에서 분위기 잡으며 식사도 하라고 하더라. 푸하하
애초 계획은 일찍 호텔에 체크인 하고 들어가 호텔내의 수영장에서 모처럼 관광객처럼 물놀이도 하고, 캬리브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그럴려고 했는데...
며칠전부터 날씨가 안좋고 바람도 많이 분다.
일년 내내 여름이라는 이곳도 세월의 흐름은 못이기는지 서서히 추워지네.
딱 가을같은 냄새가 물씬 풍기고, 어제는 모처럼 긴옷을 꺼내입기도 했으니 물놀이는 완전 포기다.
게다가 어케 함 갈려니 이렇게 일이 많이 생기는지...
내 비자문제땜에 변호사도 만나야 하고,
신랑이 내 차 사준다고 해서 운동하며 알게 된 한 아줌마의 2년 된 차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급하게 다른 도시 간다고 오늘 저녁에 인수인계를 하자니...
결국 모든 계획은 다 사라지고, 밤 늦게 호텔 들어가서 잠만 자고 나오게 생겼다.
신랑은 모처럼 호텔가서 분위기 잡는 거니깐, 랍스타라도 사먹으러 갈까 했는데, 아줌마의 절약정신에 그냥 맛나는 따꼬집가서 식사 하고 바에 가서 맥주나 마시고 마무리해야지 뭐
이제 신랑이 나가자네
후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