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저녁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있는데 제부가 감기에 걸린것 같다면서 약국에서 약을 지어먹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마트에 있는 약국은 늦은 시간까지 하니까 그곳에서 사먹어야겠다고 갔죠.
아이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죠?
약국 선반에 놓여있던 비타민을 두아이가 낼름 집지 뭐예요.
ㅎㅎ
졸지에 약과 함께 아이들에겐 비타민이 생긴거랍니다.
그걸 다 먹더니만 오늘은 아이들이 그안에 시리얼을 담아달라고 조르기 시작하네요.
어떻게 그곳에 시리얼을 담아먹을 생각을 한건지..
이렇게 다 먹은 비타민통에 시리얼을 담았어요.
나름 재미있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시리얼도 반밖에 안남았네요.
하루에 세아이가 한번씩 먹어대니 빨리 떨어지는것 같아요.
그래도 과자보단 더 영양가가 많아서 주고 있어요.
제가 먹기엔 좀 단듯 한데 아이들은 이 단맛에 좋아하는건지 잘 먹어요.
이 정도의 영양소가 들어있다면 일반 과자보단 훨씬 좋겠죠?
매일 한번씩 간식으로 주고 있으니 더욱 좋구요.
둘에게 이렇게 주고 나니 애교를 부리네요.
귀여운 아이들...
아무래도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어서 그런가봅니다.
이크..
싸우지나 말지..
ㅎㅎ
귀엽죠?
이 안에 뭐가 들었을까요??
그건 바로~~~
첵스초코 별과달 시리얼이랍니다.
자 보실래요?
모두 쏟아보니 많이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 가지고 놀고 먹기엔 적당하게 들어있었어요.
ㅎㅎ
재미있게 놀면서 먹는 모습이 참 귀엽네요.
먹다가 하나 주겠다고 건네주는 우리조카.
"너나 많이 드세요...~"
오늘도 아이들과 이렇게도 놀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