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만 뜨면 시리얼을 달라고 해서 걱정입니다.
휴~
지난주에 샀는데 벌써 바닥을 보이고 있어요.
아이들이 아침으로 시리얼먹고 딸아이 아침과 간식으로 시리얼을 먹으니 바닥이 날수밖에...
그래도 아이가 좋아하기때문에 안줄수도 없네요.
나중에 주겠다고 약속하고 집안일을 했더니
집안일이 끝나기가 무섭게 달라고 하는데..
주고 말았습니다.
오늘은 아들아이가 아침에 아침밥으로 먹으면서 우유를 다 마셔서 그냥 시리얼을 과자처럼 주었네요.
어제 뉴스를 보니 감자칩 과자에서 발암물질이 엄청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런걸 주는것보단 훨씬 낫다 싶어서 요즘 과자대신 구입하고 있는데
이것도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걱정이 되긴 하네요.
우리조카 입 찢어집니다.
일어나서 된장찌개에 밥 비벼먹고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잘 먹을수가..
그래도 안먹는것보단 훨씬 낫죠 뭐..
넘 열심히 먹고 있어서 옆에 있을수가 없더라구요.
자기껀 꼭 쟁취하고 먹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진짜 똑같이 주어야지 안그러면 싸워요..
조카는 TV를 보면서도 넘 자신의 시리얼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쟁취를 하고 있네요.
맛있는건 어쩔수 없죠.
우리딸은 흘린것도 주워먹느라 정신이 없어요.
딸~ 그렇게 맛있어??
다 먹고 기분좋을때 지어주는 미소입니다.
다 먹었어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니 좋은 영양분이 아주 많겠죠?
물론이죠.
자 보세요~
이렇게 많은 영양분이 첵스초보 별과달안에 들어있습니다.
감자칩도 사먹지 못해서 집에서 만들어먹어야 할 요즘입니다.
먹거리하나에도 신경을 써야하는 주부들..
참 날로날로 새로운 소식에 깜짝 깜짝 놀라게 되네요.
제발 더이상 먹거리에 대한 적신호 소식은 없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