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카레냄새 죽입니다!
비오는저녁에 뭘 해 먹기도 귀찮은데 어느집에선가 카레냄새 퐁퐁 풍기니 그냥 뱃속에서 홰를 칩니다그려!
울아들은 야자에, 학원에 들러서(정말 들러서..) 집에오면 열두시고, 남편퇴근시간은 안즉 멀었고, 딸내미는 방학했는데도 기숙사에 들러붙었고,
나 혼자서 아침에무쳐놓은 콩나물에다가 밥 한공기 고추장 넣어서 참기름 두르고 석~석 비벼서 먹었답니다. 역시나 아줌마 배는 꽉 채워져야 포만감에 기분이 '업' 되더라구요
누군가에게 그냥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만,
분위기 탄다 이거죠뭐
왜, 비가오면 살림살이들이 꾸진내가 날까요?
외출할때 어쩌다 한번 뿌리는 '샤넬넘버어쩌구'를 한번 뿌려 볼까요? 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