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빵을 씹고 있으면 왠지 우울하다....
아니 왠지 우울할때 빵을 씹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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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케익이나 슈크림...뭐 그런거 말구
찔긴 개찰빵이나....바케트...그런걸 뜯으며 씹노라면......
사는게 뭔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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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문화가 무섭고 습관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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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우중충하구 쌀쌀하기까지한 날에
빵을 씹고 있으면 더욱 슬프다 왠지...따듯한 커피와 함께 할지라도...
이런날이면 따땃한 국물이 있는것이 그립고...
아님 부친개라도 한쪽 부쳐먹어야지....맘이 풀리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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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이런 쌀쌀한날 맥더널이라도 가보면
머리가 허연 할머니나 할아버지가....차디찬 샐러드를 씹고?..아니 먹고있다
아주 자연스럽게...혼자 앉아서...
난 생각해 본다
이런날 저 차디찬 샐러드를...그것도 혼자 앉아서.....할머니가.......
난 그 모습을 보고 있는거만으로도 우울하고 쓸쓸하다
참 식생활...생활습관이 이렇게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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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쌈도 아닌것이..............갈등인지??....서로의 아집인지??....미움인지??......
이런것들로 모든것이 귀찮아.......그런데도 배는 왜? 고푼지....ㅎㅎ
이럴때 씹는빵은.......참......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