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야후꾸러기에서 동요를 찾아 열심히 부르던 저의
큰 아들내미가 '곰세마리' 노래를 목청껏 열심히 부르고 있었습니다.
곰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 곰.
아빠 곰은 뚱뚱해, 엄마 곰은 날씬해' 하고 열심히
부르던 아이가 빨래를 개고 있던 절 딱 째려 보더니
"엄마 곰이 뭐가 날씬해?"
하는 겁니다.
갑자기 6살짜리 아들놈의 황당한 말에 전
완전 벙졌습니다.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날 이후 전 다이어트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남편도 가만히 있는데, 아들입에서 충격적인 말
'엄마 뱃살이 그게 뭐예요?"
전 이제 날씬해지면 안될 큰 이유가 생겼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만든것도 혼자 하면 작심삼일에 그칠 것 같아
같이 해보려고 이렇게 블로그를 다 만들었습니다.
제 말에 동조하시는 분들 손드세요.
아니 제 블러그에 꼭 가입하셔셔 같이 날씬해져요.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