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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적으로 비만은 지방세포의 상태를 두고 판단합니다. 그러면 비만인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지방세포는 어떻게 다를까? 날씬한 사람이나 뚱뚱한 사람이나 지방세포 수는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비만이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것은 지방세포의 크기에 따라 좌우됩니다.
예를 들어, 날씬한 사람의 지방 세포가 콩알만하다면, 뚱뚱한 사람은 풍선에 한껏 바람을 넣어 더 이상 늘어나지 않을 만큼 지방 세포가 부풀린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는 체세포 하나 하나가 쌓인 지방으로 인해 커져 있기 때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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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은 지방세포의 개체수를 줄이는 원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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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흡입술의 원리는 지방이 많이 쌓인 부분에서 혈관이나 신경, 림프관에는 가능한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피하지방을 음압으로 빨아내 몸매를 가다듬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지방의 개체수를 줄이고 나면 아무리 축적된 지방 때문에 다시 늘어난 상태라고 해도 그 부위의 지방은 다시 쌓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지방세포의 절대적인 숫자, 만약 지방세포 수를 1,000개로 가정한다면 500개로 줄이는 수술이 바로 지방흡입수술이며, 그만큼 상대적으로 살이 덜 붙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살을 뺄 수는 있습니다. 힘든 운동과 소식, 절식 등으로 일단 살을 뺄 수는 있지만, 문제는 그 상태가 얼마나 유지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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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다이어트는 요요현상 생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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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각종 다이어트 방법으로 살을 뺄 경우 지방세포의 수는 전혀 줄어들지 않습니다. 다만 늘어난 지방 세포의 크기가 줄어 들 뿐이며 잠시 운동과 다이어트를 멈추게 되면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흡입술은 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중을 줄이는 것과는 다릅니다. 다시 살이 찌지 않도록 즉 지방 세포 수를 줄임으로서 영구적으로 날씬해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방흡입술을 할 수 있는 신체 부위는 뱃살, 즉 복부비만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상체는 팔이나 등, 어깨, 목 그리고 얼굴 등에 적용되며 하체는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까지 온몸 구석구석까지 가능한 수술이 바로 지방흡입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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