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늘을 심다.
기본 주제방 2004/12/06 22:26   http://blog.azoomma.com/mung05/171046

벼르고 벼르던 마늘심기를 했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진 관계로 이번주엔 일요일에 농장을 다녀왔어요.

제법 바람도 불고 날씨도 춥고.... 정말 겨울 날씨더군요.

 

밭의  돌을 고르고 거름뿌리고 비닐을 치고 마늘을 심었지요.

씨마늘은 작년에 심어서 올 봄에 수확한 마늘이였는데 바람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 두었더니 썩지않고 그대로 였어요.

호미로 땅에 쳐논 비닐을 뚫고 마늘을 한쪽씩 떼어 심었는데 에- 궁- 허리 아파서

혼났네요.

웬 날씨는 그리도 춥던지.

장화를 신고 장갑을 꼈는데도 손발 시리고 찬바람에 눈물 콧물까정.

첫줄은 정성껏 심다가 나중엔 대충대충 심었지요.

내년에 마늘싹나는거 보기전에 얼어죽겠다 싶더군요. ㅎㅎ

 

농장을 나와서 온천들러서 목욕했는데 그 어느때 보다 뜨끈뜨끈한 온천물이

반갑고 좋더군요.

다음주에 춥지 않으면 남은 마늘을 또 심어야겠어요.

추우면 기냥 내년으로 넘어가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