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렁주렁 열린 호박들이 황금색으로 변했어요.
멧돌 호박씨를 조금 얻어서 심었더니 호박들이 많이 열렸지요.
비가 많이 와서 호박들이 썩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모두 건강하더군요.
단호박은 전번주에 모두 수확을 했는데 20개 정도 따서 이집저집 나눠주고
우리집 겨울에 호박죽 끓여 먹을 만큼만 남겼지요.
고구마 밭 김을 매주다 실수로 고구마 몇 뿌리를 캤는데 아직 맛이 들지 않았더군요.
땅콩 역시 땅콩알이 다 차지 않은걸 보니 10월 중순때나 캐야할 것 같아요.
근데 //// 우리밭에 뱀이 있다네요.
전번주에 아들과 함께 밭을 갔는데 밭에서 뱀을 봤대요.
나도 3년전에 밭에서 뱀을 봤었는데 어디 안가고 아직도 남의 밭에서 꽈리틀고 있었나 보네요.
우리밭에서 뱀들이 가족을 이루고 살면 어쩌나 걱정이 되서 영~~~
(뱀잡아서 남편 몸보신 시키고 싶으신 분들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