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담 덜한 천기저귀 권장해
최예용 정책실장은 "현재 일회용기저귀를 처리하는데 드는 폐기물 부담금은 1.2원이다.
이를 대폭 인상시켜 일회용 기저귀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억제해야 한다."며, "일회용기저귀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환경연합은 "일회용기저귀와 천기저귀의 환경성을 비교해 본 결과 환경적인 측면과 더불어 보건위생적 측면에서 경제적 효과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천 기저귀의 이용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천기저귀의 사용을 적극 제안했다.
서울환경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이지현팀장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했다가 대여업체에서 공급하는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모니터링단으로 꾸려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코생협과 함께 천기저귀 사용을 생활문화 운동으로 벌릴 방침이다.
시민환경연구소 최예용정책실장은 "일회용기저귀의 사용률이 갑자기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 다만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차츰 환경부하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생아비율이 가장 높다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천기저귀(대여)사용 캠페인을 벌여 일회용기저귀에대한 환경부담을 줄이고 아기를 키우는 부모의 기대효과를 높이는 운동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블레어 총리 부인 셰리여사도 사용한다는 천기저귀-
해외에서도 일회용 기저귀 사용보다 천 기저귀의 사용을 장려하는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환경부장관이 앞장서서 천 기저귀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데 매년 4월 천기저귀 사용주간(Real Nappy Week)을 선정하고 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이 캠페인의 영향으로 전체 기저귀이용자의 15%가 천기저귀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 토니블레어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여사가 막내아들을 낳으면서 일회용 기저귀가 아닌 천기저귀를 사용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독일의 경우 뮌헨시는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기저귀를 사용하는 시민들에게 세금 혜택을
준다.
----서울 환경 연합 벌레먹은 사과팀 이지현 팀장의 글 옮겨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