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꿈을 잘 안꾸는 편인데, 몇일전에 꿈을 꿨어요.
아주 생생한게 자꾸만 생각이나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꿈속에서...
시어머님이랑 부엌에 나란히 서 있는데,
전 설겆이를 끝내고 시어머님은 그냥 서 계시네요.
설겆이를 다 하고 숟가락을 찾는데 보이지 않네요.
숟가락이 다 어디갔지?(궁시렁궁시렁)
막 찾다가 밥통을 열어보니 그 속에 숟가락이 있네요.
깜짝 놀라 "내가 왜? 아니야."
꺼내서 씻어 놓으면 또 없어지네요.
또 찾으면 밥통속에 있고, 그러길 몇차례
"어머님 숟가락을 왜 자꾸만 밥통에 넣으세요?"
"글쎄다. 내가 왜이러니? 나도 모르겠다."
몇차례를 이러다 깼어요.
꿈이 좋지 않아요.
얼마전 어머님께서 무릎 수술 받으시고 병원에 계실때도
꿈을 꿨었어요.
퇴원이 한참 남은 어느날 꿈에 어머님께서 하얀 옷을 입고
쌀을 조그만 자루에 담아서 어깨에 매고 현관으로 들어오
시는 꿈을 꿨는데, 바로 다음날 퇴원을 하셨어요.
그리고는 1년 후에 뇌종양 발견으로 수술을 받으셨어요.
그때도 좋지 않은 꿈이라고 그랬는데, 지금 또 비슷한
꿈을 꾸고 심란하네요.
별일 없겠죠??
날씨까지 꾸리꾸리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