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이런 모습이길 원합니다 ♡
내가 두 손을 꼭 움켜쥐고 있는 모습이라면
이젠 그 두 손을 활짝 펴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내가 가진 것이 비록 작은 것이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나누어서 보탬이 되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두 손을 가진 최소한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두 눈이 꼭 나만 위해 보는 모습이라면
이젠 그 두 눈을 남도 보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내가 보는 것이 비록 좁다 할지라도
그러나 꼭 필요한 사람을 본다
찾아가서 도움이 되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두 눈을 가지고 해야할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두 귀로 꼭 달콤함만 듣는 모습이라면
이젠 그 두 귀를 활짝 여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내가 듣는 것이 비록 싫은 소리라도
그것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들어주며 위로를 하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두 귀를 가지고 함께할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입으로 늘 불평하며 사는 모습이라면
이젠 그 입으로 감사하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내가 받은 것이 비록 적다 하더라도
그것을 꼭 같이할 사람과 손잡고
웃으면서 고마워 하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고운 입 가지고 살아갈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마음을 꼭 닫으면서 사는 모습이라면
이젠 그 마음의 문을 여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내가 마음씀이 비록 크지 않더라도
그러나 꼭 주변의 사람을 향하여
미소로서 대하며 사는 모습이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사랑을 받고 나눠야할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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