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뚱땡이~ 찐빵공주가 열이 납니다.
이제 오개월인데...
안쓰럽습니다.
새벽에두 눈을 감고는 끙끙... 잠을 못이룹니다.
목소리 큰 찐빵공주...
신랑 깰까봐서 데리고 거실에 나와서 잤습니다.
아들도 따라 나옵니다.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잠을 못자는데 아빠는 잘두 잡니다.
회사일로 피곤하겠지요?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힘들겠지요?
아침밥 못챙겨주니 별루 할말은 없습니다. 
그나저나 우리 찐빵공주가 얼른 말짱~해졌음 합니다.
방싯방싯 잘 웃는데...
따끈따끈한 체온 때문에 기분이 별루인가 봅니다.
목이 쉬도록 징징~거립니다.
눈이 안보이게 웃는 우리 뚱땡이, 얼른 나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