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빌클래스를 다녀와서....
기본 주제방 2004/09/05 23:07   http://blog.azoomma.com/min2min22002/157756

두 딸아이와 2시간 가까이나 걸리는 거릴 지하철타고 들뜬 기분으로 찾아갔읍니다.

큰애는 별모양 햄을 만들겠다고 잔뜩 벼르며 갔지요...

반갑게 맞아주는 엄마의 마음님, 늘 궁금했는데 실제로 보니 놀랬어요.

이~쁜 처자였거든요....

우리아이들은 준비해주신 간식에 더 반가워했지만....

아이랑 햄만들때 이렇게,저렇게 하며 수다떠는게 재밌었어요.

시중에서 먹는햄을 직접 만들어본다는것도 이색적이고 흥미로웠구요.

즉석에서 찍어주신 사진도 너무 잘나와 기념으로 잘 간직하고 있읍니다.

그런뒤 풍선놀이때...... 사실 아이보다 제가 더 재밌었읍니다.

하트는 만들어지는데 그놈의 꽃은 왜그리 어렵던지....돌리면 터지고,꼬아도 터지고....

여기 저기서 펑펑소리가 연이어 들려도 아이들은 아랑곳없이 뛰어놀기에 바빴지요.

일단 풍선에 바람만 들어가도 무지 좋아하니까요.....

햄스빌에 대해 궁금한것 물어보고 새로운것도 많이 알게되 생활속에서 참고가 많이 될것같아 유익한 시간이였읍니다.

드디어,....우리가 만든햄을 먹어보는 시간.....

상추에 싸서 한입에 쏘~옥.....아이들은 밥에 햄 한입......샐러드에 키위까지 참 자상하게도 준비해주셨구나....그 마음 씀씀이가 아름답게 느껴져 더 맛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만든햄을 진공포장해 행여 가는동안 변질될까봐 아이스팩까지 꼼꼼하게 신경써 주시고 덤으로 햄스빌 제품까지 넣어 보냉되는 가방에 쏘~옥.....

마치 친정에와 푸짐히 먹고 놀다 가는 기분을 느꼈읍니다.

친정엄마는 하나라도 더챙겨주려 여기저기 뒤지시느라 오는날은 늘 엄마의 뒷모습을 더 많이 보고 오는 기억이 있었는데.....엄마의 마음님도 친정엄마같은 마음으로 가방에 꼭

꼭 챙겨 넣어주셨으리라.......느꼈읍니다.

집에오니 저녁이 되었어요.

아이들이 피곤할법도 한데 아빠를 보자 가방에서 만든햄을 꺼내 자랑하기에 바빴지요.

어제 저녁은 "빛나는 별"햄과 "아빠곰"햄으로 밥상을 차렸읍니다.

큰아인 클래스에서 있었던 일로 그림일기를 쓰고 작은아이는 잘때까지 "올챙이개구리"노래를 불렀읍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저물어 갔지만 어젠 우리 세 모녀에겐 즐거운 시간이였으며 아름다운 추억이였어요.

햄스빌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리고 직접 햄을 만들어보고,먹어보고 햄만드는과정을 들어보고, 궁금한것 알려주셔서 더 믿음이 갔읍니다.

햄스빌햄은 인스턴트가 아니죠?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수제햄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