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 건강하게 사는 법
기본 주제방 2005/03/04 03:31   http://blog.azoomma.com/martina/184383
 
두부 | 건강하게 사는 법

콩은 감자, 마늘 등과 더불어 이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잘물 중 하나로서 영양학적으로나 약리학적으로 효능이 뛰어난 식품으로 꼽힌다. 그런데 콩은 조직이 단단해서 아주 잘 익혀 먹어도 65% 이상 흡수되기 어려운데, 두부로 만들면 95%이상 흡수된다. 두부는 전통 음식으로 우리의 입맛에 맞고,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식품이지만, 역시 대량 생산 체계에서는 많은 문제점이 있다.

 

* 대부분 유전자 조작 콩을 사용

 수입 콩은 국산 콩의 4분의 1 가격도 안 된다. 그 때문에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두부가 수입 콩을 쓰고 있다. 지난 98년,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수입된 콩에 면역력 저하, 생식기능 장애, 암 등을 일으키는 'DDT'가 다량 검출됐다. 수입 콩은 재배 과정을 확실히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긴 수송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많은 농약을 살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수입 콩이 유전자가 조작된 것이란 의혹에 확신을 준 사건이 있었다. 99년 소비자보호원이 사판되는 두부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81.8%가 유전자 조작 콩을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예외인 제품은 22개 중 단 4개뿐으로 전부 회원제를 통하거나 유기농산물 매장에서 팔고 있는 국산 유기농 제품이었다.

 

*오염된 지하수의 사용

 콩을 씻고 불리는 과정은 모두 물을 사용한다. 일부 업자들은 세균오염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한 것을 악용하여 경비절감을 한다는 이유로 정수하지 않은 오염된 지하수를 사용하다 2000년 6월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 지하수는 피부가 청자색으로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을 일으키는 질산성 질소가 기준치 이상 검출된 물이었다. 오염된 지하수의 중금속이 두부의 단백질에 붙어 이를 먹었을 땐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입힐 수 있다.

 

*각종 첨가제 사용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들어가는 첨가제는 '단백질 응고제'와 '소포제'다. 간수가 비싸니까 '황산칼슘'이나 '유산칼슘', '글루콘' 등으로 콩물을 응고시켜 두부를 만드는 것이다. 콩을 갈아서 끓일 때 거품이 많이 생겨 작업 공정이 번거로워지므로 이때 생기는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역시 화학약품을 쓴다. 두부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 포르말린을 뿌리는 경우도 있다.

 

*유통기한을 마음대로

 두부는 수분 함량이 85%나 되고 지방산의 산패와 미생물에 의한 변질이 쉽게 일어날 수 있어 저장성이 떨어진다. 원래 두부의 유통기한은 4~10월은 24시간, 11~3월은 48시간이다. 그러나 일부 업자는 유통기한을 5~10일로 늘려잡고 팔아 온 일도 있었다. 더구나 2000년 9월부터 다양한 제품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두부의 유통기한을 자율화하고 있으므로 소비자의 더욱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될까요?

*물에 담가둔다.

*원료인 콩의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한다.

*유통기한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