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당.....
다녀온지 한참됐지요~~~~?그동안 몸이 힘들어서 이제서야 들어와 봅니당...*^_^*
경주로의 나들이는 너무 힘들엇어용....
오전에바빳던 이야기는 썼구요....지난번에...2시가 되기 직전에 애들끌구서 음식보따리 이고서 서울역으로 택시를 탔지요....서울역에 도착해서 민우라는 친구를 만나서 표를 찾고 커피한잔마시고 나니 남편도 도착하고..선배도 도착하더군요...아이들은 어서 기차타러가자고 조르구요...고속철의 겉모습은 그저 그랬슴다..색다른 맛은 못느껴지요...그래도 아이들은 흥분해서 어쩔줄을 모르고.....엄마는 생색내기에 바빴지요..
"너희들 엄마말 잘듣고 사이좋게 지내니까 엄마가 기차 태워준거야~~~알지?
싸우면 도로 집에 가는거야~~~?"
"엄마~~~~쭈니가 예뻐서요~~? 그래서 치치포포타는거야요~~?후~!ㅇ후~!하고 가는거예요?빨리 타자요~~~~~~~~???"
"엄마~~~~건희는 말 잘들어요.....쭈니가 안들어요!!!!"
시끌시끌....
4시15분에 서울역을 떠난 기차는 15분후에 광명에 도착했지요...거기서 우리 일행들이 속속 등장~~!!!
드디어 다섯의 대식구 완성~~~~!!!
울남편 선배는 기차가떠나자마자 김밥달라고 칭얼칭얼(?)거리고...ㅋㅋㅋ
우리남편은 안그런척하면서도 좋아나서 김밥그릇을 전달하더군요...김밥,튀김 주먹밥...옥수수...."난 이거 먹으려고 경주가는거야~~~
!!!"고 더구나 집에서 밥먹을 일이 없기때문에 저희집에 놀러와서도 4년째 김치찌개나 돼지고기 주물럭을 고집하는 사람이거든요....요리는 밖에서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으니까 자기는 집에서먹는 밥이좋다는 사람이거든요...그러니 집에서 싼 김밥에 감동하지요...덕분에 으쓱으쓱..보람보람...
먹고 떠들고 장난 치면서 대구역에 도착하니 6시더군요...1시간 40분만에 대구에 도착했으니 빠르긴 빠르지요...비가와서 밖은 어두웠습니다...택시 4대에 나눠타고..경주로 출발~~!!
우리모임의 남자들은 운전을 귀찮아합니다..왜?...술을 못먹으니까...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내려왔더니 반가운 얼굴들이 한~~~가득...학교시절 친했던 후배들이 가득~~~~~식당하나를 잡아서 애들은 풀어놓구 남자들은 술먹고 여자들은 수다떨고~~~~
숙소에 돌아와 씻기고나니 12시더군요...
다음날도 일찍일어났으되.......남자들은 전날의 숙취와 긴시간의 숫자세기 놀이에 취침중이어서 여자들은 룸서비스시켜서 아침을 거낳게 해치웠지요...단지 아줌마 근성을 발휘해서 한가지음식에 밥을 두세공기씩시켜서 좀 민망하기는했지만...헤헤헤
씻고 화장하고 애들 옷입히고나니 어느덧 결혼식 시간인겁니다~~~~~
식장으로 출발~~~~!
두시 결혼식을 잠깐 봄과 동시에...아쉬움을 뒤로한채로 우린 다시 택시를 타고 대구역으로 출발~~~~~~~~~~~~~~!!
1박2일간의 일정중에서 사건은 이시점에 발생했지요....
같은장소에서 같은시간에 출발한 네대의 택시중에서 저희가 탄차와 저희 뒷차 아저씨들께서 이해할수 없는 요금을 제시하신탓에 제가 열이 받아버렸답니다...
두대의 택시는 아저씨들끼리 친구인것 같더라구요....먼저떠난 택시는 다른 회사차인것 같고...
저희가 대구에서 경주 들어올때 택시비로 65000원을 냈거든요...그런데 돌아올때 택시비가 87740원이 나온겁니다...제가 사실 확~돌아버리는 경우가 간혹있는데 그건 제가 속는기분이 들때거든요...
그래서 택시에서 내리면서 맨앞의 선배에게 전화를 했지요.."얼마나왔어요..?"
"7만원정도...?"
저는 아저시한테 따졌지요...
기사아저씨는 지방자치제에서 정한요금이 어떻고 저떻고 장황한 설명을 하시지만 돈을 내야하는제입장에서 만만히듣고 있을 상황은 아니었지요...
그아저씨는 제가 수긍못하겠다고 덤비자 자신을 도둑취급한다고 악을 쓰시더군요...맞습니다 ..저 그아저씨 도둑같았어요...정당치못하게 요금을 요구하시게되면 그것은 절도이지요...
그래서 저는 옆에서 교통정리하시던 경찰아저씨를 불렀습니다..왜 같은장소에서 출발해서 같은 곳에 도착한 똑같은 경주택시의 요금이 1만6천원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그랬더니 이 기사아저씨가 어떤택시가 7만원 나왔냐고 소리지르시더군요...그날 동대구역앞에는 100여대가넘는 차로 혼잡했거든요...
골라낼 재간이 없다고 생각하신 모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택시의 번호를 외고 있었고 ,열도 적당히 받은 상태엿지요...
"저앞에 6153번 경주택시 있으면 불러주세요...그택시가 71200원나와서 70000에 왔다니까요
..."
그순간 화내더 기사아저씨 조용해지고 같이 움직였던 뒷차아저씨가 75000원에 합의보자고 중재하더군요...그래서 내가 미치지 않은이상 열받고 돈 더줄일있냐고 따졌지요...제가 편안한 서비스로 대구역에 와서 정당한요금을 제시 받은 상황이라면 먼거리 다시 돌아가시는 일을 생각해서 더드렸을 겁니다...하지만 이경우는 아니지요...돈이 문제가 아니라 상황이 약올랐거든요...경찰아저씨의 중재로 70000원을 내고 대구역으로 들어서는데...우리일행들 아이스크림 먹으며 저를 기다리더군요...모두들 제가 어떻게 나올지 알고 있었기에 별루 걱정도 안했데여....그렇다고 아이스크림 물고서 태연히 앉아있다니.....~~~!!!인간들...
그래서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열받기도하고....그러면서 집에왔지요...담에는 정말로 여행으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