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쭈니는 아토피입니다...쩝..
다른 엄마들은 그럴껍니다..."요즘 다섯에 셋은 아토피더라..."
그런데...아토피를 가진 아이의 엄마는 겨울이 건조한 날씨가 무섭습니다...
우리아들은 오늘 건조한 살갗을 긁으며 울다가 약기운에 부쳐서..힘들어서 잡니다...에구에구...생긴건 강호동뺨치게 생긴녀석이 잔병치레가 적잖이 많습니다...망이 아파 죽겠습니다...
"정말아파요..정말.." 세살박이가 그러고 우는데...가슴이 찢어지던 걸요..
아프기도 했을 겁니다.바짝바른 종이를 만지면 바스러지듯이 우리아들의 바짝 마른 살갗이 아이가 긁느대로 여지없이 피가툭툭터지는데...속수무책이더군요... 오죽이 다급하면 더마톱을 크림에 섞어서 북북 발라줬습니다...애리고 쓰린 그통증에 애가 팔닥 팔닥 뛰더니...방에 가서 잔다고 방에가자고 절 잡더군요...그것이 7시 40분....지금 막 들어가보니 일단 부어오른 것은 멈췄는데...새벽이 무섭습니다...약기운이 사그러들고 기온이 떨어지면 못견디게 괴로울텐데....으~~휴...
그래도 별의별 병이 남무하고 무서운병도 많은데..아는 병 앓는 정도로 좌절한다면 제가 아니지요...아자아자아자!!!
힘내서 또 우리아들 관리해야지요...내일은 좋은 기분으로 살아야지...
아~~!!!뽀나스...
우리는 아직도 갈데없는 세입자....집을 구했더니 설정이 무쟈게 많이 되있어서 또다시 원점입니당...이 한몸 뉘일 곳 찾기가 너무 어렵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