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오~~~닭살스러운 제목이여~~~
나 심심하면 우리남편을 붙잡고 시비를 건다..
"오빠야....다시태어나도 나랑 결혼할꼬야...?
..."
"응...그~~러~~~엄~~~"
"진짜..?"
">>그럼...저기 그런데 담에 태어났는데 남자남자거나 여자여자면 어쩌냐?"
....
"어떻하지....?"
진짜 고민했다..순간적으로.......
!!!!
히히히....
"글면...내가 하리수 할께...."
"...?"
...."
굉장히 좋아하더구만....
아침에 쓰잘데기없이 해본소리들이었지만 정말로 한순간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자신의 성을 바꾸는 사람들...정신적인 성과 육체적인 성이 달라서 많은 혼란을 겪었다고이야기한걸 들은 적이있다...정말로 그들의 영혼은 태어나며 가지게 된 성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지않을까...?전생에 사랑해서 다시 태어났는데...남자 남자 여자 여자라면 얼마나 가슴 아픈일일까...?
솔직히 홍석천이나 하리수나 이해하기어렵고 이해할 생각도 별루 없었는데...남이 겪는 고통은 제삼자로서는 알수 없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다....
.....
아무래도 내 정신이 복잡하니 쓰잘데기 없이...생각의 꼬리잡기를 하고 있나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