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게 날씨가 좋슴당....저는 토요일에 시댁에 놀러가서 오늘 막 집에 왔슴다...
우리남편은 고등학교 동창들 만나서 훌라와 당구 그외의 기타잡기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서 친구네에 놀러갔구요..
저 는 윌 두아들을 데리고 훌륭한 난폭운전으로 시댁에 갔슴다..
집에들어선 순간부터 어머니랑 밀린수다떠느라고 바빴습니다...아버지한테 딤채획득하신 이야기와 - 우리 아부지는 자식과 손주입에는 드시던것도 탐내하면 넣어주시는데 어머님께는 약간 짜신편이거든요...호호호..이런 시아버님 흉을 보다니..!!!에구~~
-- 남대문 시장에가셔서 물건사신 이야기...우리 아들들의 무궁한 에피소드들...할이야기는 많지요..
참고로 우리 시어머니는 진짜루 멋쟁이 이심다.키도 저는 160인데반해서 우리 어머님은 168임다 쭉빠지고 반듯한 몸매를 유지하고 계시지요...에고 부로워.....힝...

예쁘게 입는 것도 즐기시고,또 끝내주게 잘 어울리지요...벗트.......속으면안돼요.....울어머니 취미가 김치 담기 , 재미있는 놀이도 또 밥상맛있게 차리기임다...완존히 겉은 서울의 전형적인 중산층의 멋장이이고..속은 정 많고 자식입에 한개라도 더넣어주고 싶어하시는 우리네 의 이상적인 어머니지요...
...또 항상 해피하시구요...제가 자랑하고 싶어할 만 하지요..호호호....암튼 시나게 놀고 김장할거리중 무김치와 동치미를 먼저 담았답니다...우리아버지..제가 가지고 간 김치통들을 보시면서.."돈내고 가~~~"그러시기에.."ㅋㅋㅋ넵~~~"
했지요..즐거운 주말저녁은 엄마는 일하고 애들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할아버지귀찮게하며 따라다니고 그러다보니 12시가넘고 아이아빠가 들어왔지요...울어머니..
" 넌 어제 온다는 애가 오늘오냐..?날새고 들어오네..."하심다...울남편.
"서운하심 월요일날 갈까요...
"로 응수...우리집은 거의 농담과 말꼬리로 대화를 이뤄냅니당...
늦은잠을 자던 우리 작은 아들놈...새벽 네시쯤.....
"엄마아~~~~~배가 아뻐요...흐앙..너모너모 아뻐요..."한다...
우리집 뚝심이 아들...실은 고질병이 있슴다....중이염과 장염이지요....
중이염때문에 항생제를 오래썼더니 설사를 하더군요...입원했슴다...항생제는 주사로 꼽구요....고막 수술을 할때까지 입퇴원을 반복했슴다...장이 많이 예민해져 있지요....그래서 우리식구들은 그녀석이 이유없이 울기시작하면 긴장합니다....13개월때 수술 , 20개월때 재수술....맘이 많이 아팠지요...그러니 말썽부리고 장나쳐도 ....고집을부려도 그저 병원출입 안하고있는 이유만으로도 고마워 할밖에요....그런녀석이 배가 아프답니다.......잠자던 남편...벌떡 일어나더니..."아가~~~아퍼...?어디가..응..."하며 놀라 나자빠집니다...아이울음소리에 시아버님 달려오시고...웅성웅성....."배아뻐요오~~~..으으...아빠..아뻐요..."하면서 운다...이를 어쩌나...급한김에 배를 문지르며....지압해보며 달랬슴다...괜찮아..? 아가..아직도..아파..?"
......
우리 아들놈.....
"에구 ..시원해...."
...


울남편...아침마다 다리아프다..허리주물러라....무릎이 시리다...하면서 주물러 달라고 하지요....주물러주면..좋아서는..."아..시원하다..."를 연발하구요...
우리 작은 아들놈...자다가 선잠깨서 기분 나빠져서 울어놓고는 지아빠 흉내를 낸겁니다...우씨...
우리집 쫀탱이때문에 ....이여자 간이 좁쌀만하게 졸아들었슴다....우씨....우리아버님은요.....
"고놈 참...."하시며...침실로 돌아가셨지요....
죄송함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