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츄럴 본..변비환자...당
친정 엄마 말씀인 즉슨...애가 기저귀 빨 일이 별루 없었단다..ㅋㅋ
쉬야는 두돌이 오기전에 일찌감치 가렸고...응아는 일주일가도 안하는 적도 있었단다...벌써 삼십여년 전의 일이니..엄마의 증언능력에는 토달지 마시길...
암튼 여지껏 안해본 짓이 거의 없다..시중에 널리 유포된 민간요법들...사기성이 농후한 것마저 다해봤다..
요즘은 그냥 달관하고 사는데..정 답답하면...푸른쥬스를 왕창마시고 해결한다....맛은 ...우~~웩...토하고 싶다...
푸른쥬스한 병에 2만 2천원이다..끝내주게 삐싸다..것두 뚜껑에 가격표딱지가 떡하니 붙어있다...어제 저녁 ....
마시고 남은 쥬스병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잠시후...
"우엑~~!!"
왠쨪어질 듯한 비명소리...?
"뭐야!!"
"이거 뭐냐...상한거 아냐?"
맙소사 우리남편 푸른쥬스를 포도쥬스나 되는양 마셨다...ㅋㅋㅋ
"푸른쥬스야..."
"무슨 쥬스가 이래..."
"내 변비약..."
"변비약을 왜 쥬스병에..넣어서 파는 거야...?!"
"쥬스니까///"
"변비약이래며...?"
"아...!그러니까 쥬스가 변비약이라고...!!!"
"그러니까 쥬스야..?"

..우~~씨
성질난당.....요인간은 껀수잡으면...말꼬리 누가 잘잡나 놀이를 하려고 든다...
아 근데 왜먹었냐구.....이비.싼.것.을.......

우리남편 22000원붙어있는 쥬스를 보구서는 분명히 아들들만주고 자기는 안주는줄 알고 먹었을거야...ㅋㅋ샘통이당...
..아마 다음날 화장실에 다리져릴때까지 앉아있었을 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