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두절....
아줌마 다이어리 2004/11/16 23:28   http://blog.azoomma.com/mandola71/168311

통신두절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속이타고 숨이 막히며 짜증이나고 혈압이 오르는 굉장한 스트레스라고 할 수 있다.

지금 내가 그렇다.

저녁 7시경에 큰딸과 정겹게 전화를 하고나서 지금껏 연락이 안되는 통신두절상태

핸폰은 열려 있지만 다른목소리가 받는다. 음성사서함이...

가만히 생각을 해본다.

옛날 그것도 그리 멀지 않은 시절 핸폰이 없던시절

유선전화의 한계랄까....

길에 나오면 통신이 두절이다. 그래도 그시절에 불편한건 모르고 살았는데 아니 살기좋아졌다고 하고 살았는데...

지금 막 들어왔다.

아주 멀쩡한 상태로... 울신랑은 절대로 술먹는 일이 없다.

먹고싶은면 집에서 마누라와 맥주한캔으로 반씩 나누어서... 가끔 과하다싶으면 두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멀쩡하니 다행이다.

가끔은 아주아주 미워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지만 저런 신랑이라도 있으니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

오늘 비즈하러 갔는데 40도 안된젊은 신랑이 이른아침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는 미망인을 만났다. 마음이 찡.....  젊은 나이에 혼자된것도 그렇구 아직 어려서 아빠는 언제오느냐고 기다린다는 딸과 금슬이 좋았기에 그런지 눈만감아도 남편이 눈에 밟혀 힘들다고 하는데...

서방님이 돌아오셨으니 밥주러 가야겠다.

핸폰이 문제다 핸폰이 스트레스 주지 않는 그날을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