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이의 꾀
현진이랑 현경이랑 2004/08/21 20:47   http://blog.azoomma.com/mandola71/153360

현경이는 올해  38개월이 되는 말성꾸러기

요녀석의 얼굴을 보고 있으려면 또르륵 또르륵 구르는 두 눈속에 무슨 꾀를 부릴것인가 보이는것 같다.

엄마 그늘이 강동 80리에 이른다는 어른들의 말이 생각난다.

내가 없으면 그야말로 범생이 대한민국 대표 범생이라고 해야하는데 '짜잔' 엄마의 등장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꾸러기로 다시 태어나는 두얼굴의 공주 처음에는 마냥 귀여웠지만 이젠 아니다. 

얼마전에 시작한 학습지 방문선생님께서 두손을 들고 다른것으로 바꾸셔도 개의치 않는다고 그러니 엄마로서 혈압도 오르고 마음이 상해 며칠간 시름시름 앓고 말았다.  주말이면 나타나는 아빠도 한 몫을 했지 가끔만난다고 야단한번을 안치고 ㅎㅎㅎ 오늘은 남편에게 잔소리도 했다. 책임지라고 . 우리현경이 엄마가 있으나 없으나 한결같은 언니처럼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