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한 해가 가고 있네요.
영상시 좋은글 2004/12/20 10:39   http://blog.azoomma.com/m51753/172986
    甲申年(갑신년)이 초승달처럼 기울고 있습니다. 유년시절 거북이 걸음처러 길었던 하루가 다시금 생각나는 지금에... 토끼 꼬리만큼 남은 갑신년이 왜 그리 아쉽기만 한지요. 길거리 가로수와 공원에는 마치 은하계를 연상하는 작은 전구들이 제 각각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지만 마음은 그렇게 밝지 못함은 무엇때문일까요...? 이렇게 또 이렇게 한 해가 가고 있습니다. 흔히들 사십은 불혹(不惑) 오십은 지천명(知天命) 육십은 이순(耳順)하고 칠십에 종심소욕(從心所欲)하되 불유구(不踰矩)호라... 하여 사십에 의혹하지 않았고 오십에 하늘의 뜻을 알았고 예순에 귀로 들으면 그대로 이해되었다. 일흔에 마음에 하고자 하는 바를 쫓아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세월은 속일수가 없나 봅니다. 그것이 자연에 법칙과 순리겠지만은 가는세월 잡을수는 없어도... 넉두리라도 해보고 싶은것도 속내음뿐 이고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아주 조금 남은 2004년의 시간속에 원하시는 모든 것 이루어 지시길 빌어드리며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2005년 乙酉年을 맞이하길 기원해 봅니다. 2004년의 한 해를 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