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밥 싸려고 밥을 하여 뜸들이 동안..^^
기본 주제방 2004/04/23 05:57   http://blog.azoomma.com/lys515ho/125780
        아침부터 일찍일어나서
        아들놈의 김밥을 싸기위해 밥을 해놓고
        뜸들기만 기다리고 있다..
        어제의 정모에서 거의 30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다.
        많이 따뜻하고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 데리고 나오기
        딱 좋았다...
        맛나게 쌈밥과 갈비로 점심을 해결하고
        앞공원으로가서 조그만한 장터를 열었다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아이들 옷 신발 가방 모자부터....
        여러가지들이 나왔다..^^...
        낮은 가격들로 맘들의 시선을 모았다...............
        난 첨보는 것이라 재미도 나도 즐거웠었다..
        장터가 끝나고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다들 큰애들이 일찍 오기에 다들 서둘러서 집으로 갔다..
        나는 가는길에 맘맞는 맘들과 근처 다른맘 집으로
        가서 또 다른 만남을 가지고 아들도 그쪽으로 오라고 해서 ...
        한참의 즐거운 수다들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
        즐겼었다..^^~~~~~~
        시장도 보고 해야기에 자리에서 일어나 담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하지만 나오는 길에 하늘에선 비방울들이
        하나 둘씩 떨어졌다..아들을 재촉하여 유모차를 빨리
        움직여서 마트 들러 준비할 재료만 얼른 사고 집으로
        갔다...
        즐거운 수다 덕택에 집에선 얼마나 바쁘게 움직였는지...
        이제 밥이 다 되었다...
        잠깐 들러서 어제의 정모야그도 쓰고..
        오늘 울아들 유치원에서 뮤지컬도 보고 공원도 간다고
        하는데 날씨가 걱정이 되긴 하다..
        더 나빠지지만 않으면 좋은데...
        안그래도 울아들 어제 들어오면서 혼자서 막 얘기를
        하였다.."하늘아 비좀 나중에 와라..낼은 오면 안돼..
        부탁이야" 라면서 웃음이 나왔지만 지딴에는 가고
        싶은 맘에 그렇게 빌어보거죠..ㅎㅎ
        오늘도 블로그님들의 행복한 하루가 되었음 좋겠네요.....

 

아름다운 세상(with 한동준,유리상자,윤종신,조규찬,성시경,김상민)-박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