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발 한컬레의 뒷풀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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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왜 이렇게 더울까?..... 아침부터... 어제 저의 일방적인 부부싸움을 해서리... 자기전까지 우울했었는데.... 자고나니 아무일 없듯이....그냥 뽀뽀와 함께 잘갔다 오라는 인사로 마무리가 되었다.. 참 우습다... "우리가 어제 무슨일이 있었나?"....라는듯..깜쪽같이 그일을 까먹고들 행동을 한다.. 그리고 생각이나면 웃고 넘어가 버리고.....그래서 이젯껏 큰싸움없이 잘 지낸것두 같고..아니 울신랑 성격 덕택으로 산것이다.... 한마디로 바다같이 넓은 마음씨하며..성실함에.....자상함에는 60점 좀.... 저조 하지만 그런대로 만족은 한답니다.....
그리구...^^ 모임서 만나 친구가 자기집으로 얼른 오라고 텔하는 바람에.. 집안일 금방 끝내고 더울것 같아서 반팔에 걸칠것만 가지고 울 둘째랑 외출을 했었다.. 가는길에 새우랑 야채 그리고 떡을 사가지고 비지땀을 흘려가며 갔다.. 정말 이게 여름인가?....싶을정도로 더웠다.... 모임서 만나 동생들도 집에 와 있었고.. 역시 아줌마들 모이니까 수다가 장난이 아니다..ㅎㅎ 서비스로 새우탕을 내가 직접 끓여서 땀 뻘뻘 흘리며 얼마나들 맛나게 먹어주던지... 사실 뜬물로도 못끓였는데도.......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다...... 후식으론 커피한잔에 또 한번의 수다가 시작되었다... 주제는 아직 유치원 안다니는 아이들 집에서 품앗이로 미술외 등 교육을 시키자고..... 해보질 않아서 난 망설이긴 했다...그래도 울둘째에게 좋을것 같았다..... 자료 은걸 알아보고 시작하는걸로 하고......아이들의 성화에 자리에서 일어났었다... .맨날 모여서 먹는것 아니면 수다...가 전부니까 좀 할일 없어 보이긴 했다.... 이렇게 하면 애들에게도 좋고 우리도 많은게 남을것 같아서 좋은 생각이였다...... 놀이 위주로 먼저 시작하겠지만...하고 나면 뿌듯할것두 같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울 혜인이가 좋아할것 같아서 벌써부터 설레인다....
하루하루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다... 크게 하는일은 없지만 애들 둘 키우고 공부(?)할것 가르치고....같이 놀아주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후딱 가버린다...오늘은 큰 수확도 있었지만요..... 낼은 정모가 있는날이라...그래도 울집 근처라 바삐가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장터도 열릴것 같다...기대되는 낼이다.... 오늘도 이렇게 아컴에 와서 마무리를 하게 된다...시작할때도 아컴.....ㅎㅎ
샤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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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진지하게 싸우더라도 우리 부부는 그다음날 아무일 없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