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한컬레로..ㅜ.ㅜ
기본 주제방 2004/04/20 23:09   http://blog.azoomma.com/lys515ho/125356

                         

 부부 싸움의 목적은 상대방을 해치는 게 아니라, 상대방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있다.

 

 1. 승리자가 되려고 하지 말라 승리자 곁에는 패배자가 남게 된다. 부부싸움의 목적은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려는 데 있지 않다. 서로를 이해하며 바람직한 부부관계를 만들려는 데 있다.

 

2. 싸움을 하기 전에 화가 나는 이유를 적어 보라 과연 싸울 만한 문제인가? 문제가 자신에게 있지는 않은가?

 

3. 타이밍을 잘 잡아라 이성을 잃었을 때의 싸움은 후회할 일을 만든다. 부부싸움을하다가 지나치게 화가 날 때에는 "타임아웃"을 부르고 잠시 진정하라.

 

4. 따지듯이 말하지 말라 반감만 불러온다. 상대방의 행동을 자신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차분하고도 솔직히 말하라.

 

5. 인격 모독은 피하라 문제가 있는 사람을 보지 말고, 사람이 가진 문제를 보라.

 

6. 한 가지 주제만 다루라 한 가지 문제도 해결하기가 어렵다. 동시상영은 금물이다.

 

7. 공소시효를 지켜라 24시간 이내의 일, "지금, 여기"만을 다루라.

 

8. 제3자를 개입시키지 말라 제3자와 동맹관계를 맺지 말라. 싸움이 더 커진다.

 

9. 관중은 절대 두지 말라 자녀들 앞에서는 금물이다.

 

10. 1m 이내에서 끝내라 장외경기는 금물이다. 무대를 친정으로 확대하지 말라.

 

11. 미봉 상태로 끝내지 말라 이왕 시작한 싸움이라면 끝마무리를 잘하라.

 

*

 

사실 위에 있는대로 싸운적은 없다..

그냥 생각나는대로...하고 싶은대로 하지.. ㅜ.ㅜ. ...별일도 아니고..

내가 화낼 일도 아니였다..헌데 화를 내고 말았다..오늘 저녁..

사실 저에겐 그런게(?)  있죠..

싱글때 혼자 벌어서 쓰고 하다가 결혼을 해서 전업주부로 살게 되었는데..

벌어다 주는 돈 쓰기가 좀 그랬거든요...남의 돈 같기도 하고 미안도 해서요..

조심스러워서 약간 많이 쓴다 생각하면 얘기하고 쓰고 그랬지요..

근데 그게 오늘도 발단이 되었죠..

아들 신발 하나 산건데..

울신랑이 알았어도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길 마음속으론 바랬지요..하지만

산 지 일주일후...오늘 알게 되었는데..

정말 아무일도 아니고 그냥 샀다고 하면 되는걸..

난 "남자가 꼭 그런걸 물어보고 보려고 까지 하냐"  며...그랬죠..

정말 아무 일도 아니죠...애써 벌어와서 제가 허튼데다 쓰는것만 같아서 미안해서..ㅠㅠ

울신랑 "그냥 샀다고 하면 되고 어떤건지 궁금할 뿐인데 왜그러냐" 고 또 화를 내죠..

나 왜 그럴까요?

같이 산지 올해롤 6년이나 되었는데도 전 아직 돈 쓰는게 좀 망설여 집니다..

님들도 그런가여...그렇진 않죠....

나 좋다고 쓰는것도 아닌데...바본갑다...너...(샤랄라)..ㅜ.ㅜ

아침에 아들놈 호통쳐서 보내고 맘상해서리

여어 블로그서 다 풀고 아들 돌와왔을땐 둘다 기분이 좋았었다..

근데 밥까정 잘먹고 설겆이 하는 중에...일이 난거죠..

내가 잘못했다.. 별일 아닌데 화를 냈기에..

미안하다고 해야되는데 울신랑 벌시롱~~~~~~꿈나라로 가불었네요..

아침 출근할때 말해야죠...

나 왜이러는지....다 풀린기분 잘땐 다시 꾸물꾸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