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안하고 살고 싶다..정말로 ......
혼자일땐 잘 몰랐는데...지금
참 살기가 힘들다... 나보다 더 힘든 이도 많겠지만은....ㅠㅠ
신랑 왈 "착하고 성실하게 살았는데 왜 이런 시련을 주는지..."
라며 첨으로 나에게 자신을 깍아 내리면서 울지는 않았지만...그말 하면서 울고 싶었을꺼다....그전에는 그런 표현을 하지 않아 나 혼자만 애쓰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다.
그걸 몰랐다는건 아닌데 막상 들으니 좀.....
직업이 날씨와 관련이 많아서
눈.비..는 절대 강적
근데, 눈은 비의 비해 더하다. 비와서 하루 쉴것두 눈오면 이틀이니..
우리신랑은 중장비 한다. ㅅ ㅏ ㄴ 에서....
이날까지 이 일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서리..
요즘처럼 눈 많이 올때는 다른 직업이였으면 하는 생각도 잠깐하게 된다.
일한만큼 머니를 받으니 .....
서로 혼자일때 번걸루 결혼해서 5년이 막 넘었지만...
첨엔 참 좋았지.
둘째 낳기까지만....
그이후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아서 푸닥거리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둘다 요즘 건강도 좋지 못해서 애들에게도 미안하고 그렇다.
남들은 다 어떻게 살까?
둘이는 잘 되겠지. 우린 잘 살아갈꺼야. 너랑 나는 잘 만나으니까. 하늘도 우릴 버리지
않을꺼야...말은 하면서도....ㅜㅜ
여보 힘내자구요....I love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