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보다 독한 눈물
눈물처럼 뚝뚝 낙엽지는 밤이면
당신의 그림자를 밟고 넘어진
외로운 내 마음을 잡아 보려고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그렇게 이별을 견뎠습니다.
맺지 못할 이 이별 또한 운명이라며
다시는 울지 말자 다짐 했지만
맨 정신으론 잊지 못해
술을 배웠습니다.
사랑을 버린 당신이 뭘 알아
밤마다 내가 마시는건
술이 아니라
술보다 더 독한 눈물이였다는 것과
결국 내가 취해 쓰러진건
죽음보다 더 깊은 그리움이였다는 것을
詩 박인환
♬ 슬픈 로라
***
웃고 있는데도 눈에는 눈물이 나...
가까이 있으면서도 안을 수 없다는 것..
그게 얼마나 날 아프게 하는지... 너 알아?
아무렇지 않은 듯 버티고 서 있을 때
얼마나 다리에 힘이 들어가 있는지... 너 알아?
손끝에서 눈빛에서 묻어나는 이 절망감을
내 머리속의 혼돈을... 너 알아?
시간을 부여잡고
홀로 버텨 나가야만 하는 너의 아픔이 날 서 있지 못하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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